메타뉴모바이러스-겨울철 유행 급성 호흡기 감염증

급성호흡기 감염증-메타뉴모바이러스

이제 곧 날씨가 쌀쌀해지겠네요. 요즘은 낮 기온이 상당히 올라가서 일교차가 굉장히 심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감기 환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기침을 많이 하고 인후통이 동반되는 그런 증상을 많이 보입니다. 실은 저도 지금 감기에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아이에게 옮았는데 아이는 빨리 떨친데 반해 저는 계속 골골 대고 있습니다. 괜찮아지는가 싶더니 하기도 염증이 동반되어 기침할때 정말 많이 힘들더라고요. 정확한 원인은 병원체검사를 하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임상증상만으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감기 증상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겨울철 유행 급성 호흡기 감염증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증가세로 지난달 16일 질병관리청에서는 독감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이는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을 초과하여서 독감 주의보가 내려진 것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2년도 43주차(10.16.~10.22.) 인플루엔자의 의사환자 분율(ILI)은 외래환자 천명당 7.6명으로 전주 6.2명대비 증가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병원체 검사를 해보면 이 기간 281건 검체 중 4건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보다 더 극성을 부리는것이 급성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현재 영유아를 비롯해 감기 환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메타뉴모바이러스입니다. 

급성 호흡기 감염증

22년도 42주차(10.16.~10.22.)기준

·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감염증 905명	· 세균성 급성 호흡기감염증 46명	· 중증 급성 호흡기감염증(SARI)
메타뉴모바이러스 269명 (29.7%)	마이코플라즈마균 44명	폐렴 116명 (48.3%)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248명 (27.4%)	클라미디아균 2명 등	인플루엔자 2명 (0.8%) 등
리노바이러스 211명 (23.3%) 등

급성 호흡기 감염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이 기간 총 905명이 감염되었고. 메타뉴모바이러스(269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248명), 리노바이러스(211명) 세 가지 감염증 모두 발생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들 중 메타뉴모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

•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온대기후의 지역에서는 늦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주로 발생합니다.
• 5세 미만 영유아들에게서 많이 발생되며 어린이들에게 하부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면역저하자나 65세 이상의 노년층, 천식환자 등에게도 많이 발생합니다. 
• 전파 경로 : 호흡기 비말을 통해 직접 전파되거나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및 오염물의 접촉으로 간접 전파되기도 합니다.
• 잠복기 : 4~6일
• 주요 증상 :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하고 심한 경우 모세기관지염, 크룹, 반응성 기도질환, 폐렴 등 하기도 질환을 주로 야기합니다.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와 동시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치료 : 항바이러스 치료제 및 예방 백신이 없어 해열제를 먹거나 수액을 맞는 등의 대증치료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검체(인후·비인두 도찰물 및 흡입 물, 폐포 세척액, 객담)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검사
• 어린이의 경우 3주간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배출이 가능하고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전파 가능하므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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