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끼 우동면, 가쓰오 우동장국이면 집에서도 우동 맛집 처럼

오늘은 사누끼 우동면과 가쓰오 우동장국으로 집에서 식당에서 처럼 우동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 재료만 사놓으면 언제나 입맛 당기는 우동 국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가끔은 분식집 스타일로 가끔은 일식집 스타일로 응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우동 만들기 재료 소개

사실 마트에서 가쓰오 우동이나 튀김우동 같은 것들을 패키지로 팔잖아요. 풀무원 CJ 같은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 말고 면사랑 사누끼 우동면과 가쓰오 우동장국을 이용한답니다. 우동장국 큰 거 구매하면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짜 오래 먹을 수 있어요. 

 

 

면

면사랑의 사누끼 우동은 냉동면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아요. 이유는? 더 쫄깃하고 맛있거든요. 냉동면에는 프리미엄 사누끼 우동과 일반 사누끼 우동이 있는데 프리미엄이 더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분명히 차이가 있어요. 일반은 한국 분식집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면발의 식감을 가진 우동면입니다.

 

냉동면을 구매할 때는 넉넉한 수량으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냉동식품이라 보관기간이 꽤 기니까요. 

 

냉동면을 해면하는 방법이 포장 뒷면에 나와있습니다. 끓는 물에 1분 30초에서 2분가량 해면하라고 돼있는데 사실 끓는 물에 넣는 것보다는 끓기 전에 넣어주고 면이 풀어진다 싶으면 바로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1분도 채 안 걸리는 느낌이에요. 끓는 물에 넣고 푹 삶아버리면 쫄깃함이 많이 사라지고 퍼진 면이 되니까 조심하셔야 해요. 프리미엄 사누끼 우동은 면이 잘 안 퍼지는 편이긴 하지만 냉동 우동면을 해면할 때는 이점 꼭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바쁠 때는 우동장국에 바로 넣어서 해면하기도 한답니다. 

 

우동장국

그리고 우동국물의 참맛을 낼 수 있는 면사랑 프리미엄 가쓰오 우동 장국입니다. 여기 우동장국 맛이 상당히 좋아요. 다른 브랜드 우동장국이랑 비교해 보았을 때 제 생각에는 월등하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위의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우동 면이 없더라도 집에서 떡볶이나 쫄면 등 분식류를 만들어 드실 때 우동국물을 곁들이면 그 맛이 배가 된다는 사실, 아마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 거예요. 

 

 

건더기 스프와 유부

여기에 우동 건더기 스프를 첨가하시면 분식집에서 먹는 우동장국이 된답니다. 제가 사용하는 것처럼 튀김, 건조파 등이 믹스 된 제품도 있고 튀김만 있는 것도 있어요. 취향에 따라 이용하시면 좋아요. 그리고 맛을 더 풍부하게 해서 드시고 싶다면 냉동 슬라이스 유부도 냉동실에 쟁여두시면 한참동안은 우동 재료 안사셔도 되겠습니다. 

참고로 어묵을 넣으면 어묵맛이 너무 강해서 가쓰오 우동 국물 맛을 변형시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어묵은 넣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취향에 맡깁니다. 고춧가루 팍팍 뿌려 드셔도 좋고 쑥갓을 올려먹어도 좋아요.

우동면과 유부는 냉동인 데다가 건더기 스프는 건조식품이니 보관기간이 상당히 길지요. 가쓰오 우동장국도 저는 1.8L짜리 구매해서 이용하는데 꼭 우동이 아니더라도 가츠나베를 만든다거나 유부주머니 전골 등을 할 때 베이스로 종종 이용하니 쓰임새가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가 과할 수 있으니 너무 자주 먹지는 않으려고 하지만 아이들이 종종 찾아요. 학교 다녀오면 허기가 지니 급하게 먹을 우동을 자주 찾습니다. 

 

 

저 위에 나온 재료들 구매해서 드셔보세요. 추천 100개 드립니다. 익숙하면서도 당기는 그 맛에 사길 잘했다 싶으실 거예요. 

저도 이 글 쓰다 보니 이 밤에 떡볶이와 순대, 그리고 우동 국물이 당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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