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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취미생활

초등 학생 샤프 지우개 추천

by 빛나는 세상 2023. 1. 14.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슬슬 샤프를 사용하게 됩니다. 저학년 때 연필로 글씨 쓰는 자세와 손의 힘을 기르고 본인의 글씨체가 안정이 되었다면 그때 비로소 샤프를 사용해도 무방한 때가 옵니다. 초등학생 샤프로 적합한 샤프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생 샤프

 

사실 샤프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별로 다른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이 사용하는 샤프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아직 어린 초등학생들은 샤프를 잘 망가뜨립니다. 저는 같은 샤프를 20년도 넘게 사용했는데 아이들 손에 들어가면 6개월을 채 못 버팁니다. 연필에서 샤프로 넘어가는 시기에 두꺼운 샤프심을 넣어 사용하는 자동 연필을 사용하곤 하는데 연필도 샤프도 어중간한 포지션에 샤프심 자체가 뭉툭해서 개인적으로는 그런 제품을 사용할 바에야 잘 깎은 연필을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인들이 사용하는 샤프와 다른 점은 일단 글씨를 많이 쓰기 때문에 고가의 샤프들보다는 실용적이며 가벼운 제품을 찾아야 하는 점입니다. 특히 손에 쥐는 부분이 메탈 소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고려사항

처음에 4학년때 즈음이 아이들이 샤프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손에 힘조절이 어렵고 글씨체가 안 잡힌 아이들은 0.9㎜부터 사용하면 좋습니다. 굳이 0.9㎜,0.7㎜,0.5㎜ 거쳐서 넘어올 필요 없이 0.9㎜에서 익숙해지면 0.5㎜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린아이들이 사용하는 샤프라고 해도 필기감이 좋은 샤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글씨가 들쭉날쭉 써지고 샤프 촉이 흔들리고 한다면 샤프로서 실격이지요. 그런데 문구용 샤프 중에는 그런 샤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필기용 샤프에 기본이 되는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곳이 「펜텔 Pentel」입니다. 샤프들도 한정판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같은 제품이어도 기본을 벗어나면 가격이 많이 비싸집니다. 저희 집엔 웬만하면 기본, 검은색만 있습니다. 

 

1. 펜텔 그래프 1000

아무리 고가의 샤프가 있고 최첨단 기능이 있는 샤프라 해도 지속적으로 계속 찾게 되는 샤프는 그라프1000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위에서 세 번째에 위치하고 있는 샤프입니다. 오랫동안 필기해도 무리가 없는 공부하는 우리 아이 필통 속에 꼭 있어야 할 샤프로 1순위입니다. 가격은 인터넷가 9천 원대입니다.

 

2. 펜텔 스매시

위에 적은 그라프 천과 거의 순위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필기감을 갖고 있습니다. 같은 샤프심을 사용해도 샤프에 따라 필기감이 상당히 다른데 스매시와 그 라프천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샤프촉이 길어서 예리하고 깔끔한 느낌의 글자가 써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이 없습니다. 노크감이 좋아서 샤프로 공부하는 맛이 나는 제품입니다. 기능적으로 샤프심이 다 닳아 없는 경우 샤프 뚜껑 부분이 살짝 들리는데 딱히 유용한 기능은 아닙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기능이지요. 그것과 상관없이 사용감이 굉장히  좋은 제품입니다. 하단 사진 위에서 두 번째 제품으로 금액은 그래프 1000과 비슷합니다.

 

3. 스테들러 925-15

스테들러에서도 좋은 샤프들이 많이 나옵니다. 많이 구입하는 제품들이 925-25/35입니다. 저는 이제 막 샤프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925-25/35 제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에 게도요. 무겁고 메탈그립이 손가락에 배겨서 필기용 사프로는 손에 무리가 갑니다. 손가락에 굳은살도 생기고요. 저희 아이가 친구가 갖고 있는 샤프를 보고 갖고 싶대서 사줘보기는 했는데 오랜 시간 사용하기에는 불편하다고 합니다. 대신 925-15 제품을 추천합니다. 이 제품은 심경이 다양하게 나와서 0.9㎜로 시작하기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그립이 단단하지 않아서 손가락이 아프거나 하지 않습니다. 대단하게 좋은 필기감은 아니지만 필기용으로 무난한 제품입니다. 사진 위에서부터 첫 번째 제품으로 인터넷가 3000원대 후반입니다.

 

 

추천 샤프들 사진1
①스테들러 925-15 ②펜텔 스매쉬 ③④펜텔 그래프1000 ⑤펜텔 PG-5

 

4. 펜텔 PG-5

번외로 제도용 샤프로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날렵하고 샤프한 글씨를 쓰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중학생 이상에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20년 이상 사용한 저의 제일 소중한 샤프입니다. 저는 평소에 필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실제 사용하는 샤프로 제일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립이 플라스틱이고 가로 줄무늬 홈이 있어서 오래 쓰면 조금 배기고 이물질이 끼기도 해서 수시로 닦아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단 사진 제일 아래 샤프입니다.

 

5. 톰보(TOMBOW) 모노 샤프

이번에 추천해 드릴 샤프는 필기감은 위에서 소개해드린 제품에 비해 약간 부족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톰보의 모노샤프입니다. 톰보 제품 중에 우리에게 익숙한 제품이 미술용 지우개와 4B연필이지요. 재미있는 점은 흔들 샤프라는 것입니다. 샤프심은 흔들어도 나오고 클립 부분을 눌러도 나옵니다. 지우개를 장착할 수가 있어서 지우개를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걱정이 없습니다. 게다가 지우개는 리필제품도 구매할 수 있답니다. 그립은 보기에는 말랑해 보이지만 투명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사용하기에 디자인과 사용의 재미, 필기감을 다 충족해 주는 제품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산리오 캐릭터들이 인기가 많은데 산리오 캐릭터를 차용한 시즌제품들이 나와서 많이들 찾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기본제품들은 인터넷가 3천 원대이고 시즌제품들은 5-6천 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키티, 마이멜로디, 리틀트윈스타, 폼폼푸린, 시나모롤, 쿠로미캐릭터가 있네요. 

 

 

산리오 모노샤프 사진
톰보 모노 샤프
산리오 모노샤프 사진 2
귀여운 산리오 모노샤프

 

지우개

덤으로 지우개도 한번 추천해 보겠습니다. 지우개도 다양한 문구회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정착한 지우개는요. 파버카스텔의 더스트프리 지우개입니다. 색상은 여러 가지입니다. 파버카스텔 더스트프리 마카롱이라고 해서 파스텔 톤으로 나온 지우개도 있습니다. 색상이 여린 파스텔톤이라 예쁩니다. 하지만 흰색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저는 흰색을 한 박스씩 구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 지워지기로 유명한 지우개로는 톰보의 모노지우개도 유명합니다. 지우개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다 괜찮습니다. 유명한 문구사의 지우개들은 사실 어지간히 제품력이 좋은데 펜텔의 아인지우개는 생각보다 아이들이 지우는데 힘이 들어갑니다. 

파버카스텔 더스트프리 지우개
파버카스텔 더스트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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