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추천템 방학때 끼니 해결하기 좋은 볶음밥 척아이롤 로스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 마트가 코스트코입니다. 다른 마트들은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배달을 시키지만 코스트코는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방문합니다. 항상 재구매하게 되는 상품들이 있답니다. 가끔 추천 글을 올려보려고요.

 

 

코스트코 냉동 볶음밥 네가지 

 

코스트코 냉동 볶음밥류

방학이면 아이들 세끼 밥 차리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저 어릴 적에는 엄마가 주신 음식 군말 않고 먹었는데 저희 집 아이들은 한번 먹은 것 다시 안 먹고 맛이 별로면 잘 안 먹더라고요. 그렇다고 매 끼니 제대로 차려주기는 힘들기 때문에 강약조절을 잘해서 차려줘야 합니다. 특히 오늘 글에 등장하는 냉동밥류는 일단 밥이기 때문에 배 든든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제품은 코스트코 냉동 볶음밥과 비빔밥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간단하게 밥차리기 좋은 코스트코 척아이롤 로스(미국산/냉동)도 함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볶음밥은 거의 다 다양하게 먹어봤습니다. 그중에 저희집에서 단골로 구매하는 것이 ①풀무원 황금밥알 > ② 한우물 새우볶음밥 > ③ 천일 더 낙지볶음밥 > ④ 풀무원 소고기버섯 비빔밥입니다. 조리방법은 다 비슷합니다. 물을 한두 숟가락 넣고 프라이팬에 볶아 먹으면 되니 진짜 간편식이지요. 전자레인지에 해 먹어도 되는데 저는 그래도 불을 거쳐야 맛있는 것 같아서 프라이팬에 해 먹고 있습니다.

 

풀무원 소고기 버섯 비빔밥

 

제품별 간단한 평

 

① 풀무원 황금밥알 : 아이들 입에 착 붙어서 누구나 맛있게 먹는 볶음밥이 풀무원황금밥알입니다. 달달한 간장버터향이 솔솔 풍기고 노르스름한 볶음밥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볶음밥류 중에 제일 많이 팔리지 않을까 싶은 기호성 높은 볶음밥입니다. (★★★★★)

② 한우물 새우볶음밥 : 우리가 생각하는 익히 알고 있는 기본적인 새우볶음밥 맛입니다. 꽤 통통한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계란이랑 함께 볶아주면 든든하게 한끼 먹을 수 있습니다.(★★★★)

③ 천일 더낙지볶음밥 : 입에 착 붙는 매운맛인데 어린 아이들이 먹기에는 상당히 맵습니다. 저희 집에는 이제 다 10대들이라 잘 먹습니다. 계란 하나 척 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따뜻한 국물이랑 함께 주면 한 끼 완성이지요. 어른이 먹어도 매콤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④ 풀무원 소고기버섯 비빔밥 : 집에 비빔밥용 나물이 있다면 금상첨화지요. 비빔양념장과 참기름이 별첨으로 함께 들어있습니다. 여기에 계란과 각종 비빔 나물, 그리고 비빔고추장에 쓱쓱 비벼먹으면 집밥 스타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밥차리기 편한 척아이롤 로스

 

추가로 코스트코 갈 때마다 구매하는 제품이 냉동 척아이롤 로스입니다. 코스트코 가서 종종 구매하는 고기 중에 하나인데 이게 밥 차리기 엄청 편합니다. 일단 구매한 뒤 살짝만 상온에 두면 분리하기 편한 생태가 됩니다. 네 번 정도 소분가능하게 사이사이에 비닐이 끼워져 있습니다. 한번 먹을 분량대로 나눠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먹을 때 해동해서 바로 구워 먹습니다. 저는 불맛을 위해 항상 마지막엔 토치로 그을려줍니다. 얇게 슬라이스 되어있어서 씹기 편해서 질긴 고기 못 먹는 친구들이 먹어도 괜찮습니다. 

 

코스트코 미국산 척아이롤 냉장제품(프라임등급)은 살치살과 등심살 부분으로 구성돼있는 부분을 잘 보고 사면 하나도 안질기고 부드러운데 이게 진열돼 있는 척아이롤 중에 하나 두 개 있는 찾기 힘든 상품이거든요. 그냥 아무거나 사시면 엄청 질긴 부분 살 수도 있어요. 고기는 질겨야 맛이다라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저희 집 아이들은 잘 못 먹더라고요. 하지만 이 냉동 슬라이스는 얇아서 그런 부담이 적습니다. 

 

코스트코 미국산 냉동 척아이롤 로스

 

 

아이들이 집에서 세끼니를 다 먹어야 하는 방학이면 저는 일단 냉동식품을 많이 구매합니다. 척아이롤 로스뿐만이 아니라 부채살도 한가득 있는데 해동하면서 핏물 제거한 뒤에 부채살로 수육을 해 먹어도 좋고 한 덩어리씩 넣고 국을 끓어도 좋습니다. 미리 삶아서 썰어 냉동해 놓았다가 각종 곰탕에 고기추가만 해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핏물을 잘 제거해 주어야 잡내가 나지 않습니다.)

 

방학이면 밥차리는게 일인 우리 엄마들 삼시세끼 너무 열심히 차리면 밥하고 설거지하다가 하루가 다 갑니다. 방학 때는 치트키를 사용해 주는 것도 서로 스트레스 덜 받는 방법이지요. 방학 동안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 아이들 키워봅시다. 파이팅!

 

 

※ 함께 보면 좋은 글

스페인산 계란 수입 국산 계란과 구분 방법

 

늘봄학교 도입 운영 현 제도와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