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글에 요도바시카메라 가챠삽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라라포트 가챠샵 글입니다. 라라포트에는 3층에 가챠가챠노모리라는 가챠샵이 있고 1층에는 가챠폰이라는 가챠샵이 있어요.
3층 가챠가챠노모리
3층에는 가챠가챠노모리라는 가챠샵이 있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가챠와 프리미엄가챠가 함께 있습니다. 요도바시카메라에 비해 가짓수는 적지만 약간 특이한 것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둘러봤습니다. 이전에 요도바시카메라의 가챠샵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가챠샵의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챠샵 이미지 치고 상당히 정적인 인테리어입니다. 그래서 유심히 둘러보지 않으면 가챠샵이라고 잘 생각되지 않으니 3층에서 가챠샵을 찾고 계시거든 이 외관을 잘 기억해 주세요.
내부에 있는 가챠들 사진입니다. 요도바시카메라나 캐널시티보다는 가챠수가 적긴 하지만 충분히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허접한 가챠들보다는 눈길 가는 가챠들이 꽤 있습니다.
일부만 담아봤습니다. 저는 프리미엄 가챠 중에서 600円짜리 불 들어오는 곰돌이 캐릭터가 들어있는 가챠를 뽑고 싶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뽑아보려니 너무 비싸서 한 번만 하고 말았어요.
1층 가챠폰
1층에 있는 가챠폰은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길 중간에 있습니다. 이런식으로요. 이곳에도 재미있는 가챠들이 많았습니다. 불 들어오는 프리미엄 가챠는 3층에는 미피가 있었는데 1층에는 스미코구라시 캐릭터가 있습니다. 스미코구라시는 우리나라에서는 자주 볼 수 없지만 일본 가챠샵에서 지분이 상당합니다. 해석을 하면 방구석 친구들입니다. 혼자, 방구석에서 노는 것이 제일 마음 편하고 좋은 내성적인 친구들입니다. 어쩌면 우리 마음속 한구석에 있는 마음이지요.
가챠들은 피규어나 열쇠고리 등도 많지만 작은 가방이나 파우치 필동과 같은 생활용품도 있는 것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작은 손가방을 파는데 춥파춥스나, 스미코구라시, 여러 가지 과자 상표 등을 따와서 만들었는데 하나쯤은 뽑아보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안 뽑아도 두 녀석들이 마구마구 뽑아대서 저는 참기로 합니다.
이렇게 또 두 군데 가챠샵을 방문하고 이번에는 딸아이가 개봉한 상품만 찍어보았습니다. 큰 녀석은 숙소가 따로 있어서 찍지를 못했어요. 큰 녀석이 뽑은 가챠의 대부분은 손바닥 만한 곤충들이었지요. 이런 거요. 이런 곤충 피겨도 굉장히 사실감이 있어서 여러 개 놓고 가지고 노니까 볼만하더라고요. 다만 그걸 갖고 노는 아이가 중학생이라는 게 함정입니다.
뒤에 지브리 캐릭터들은 인형 뽑기에 100円넣고 뽑은 것입니다. 3층에 위치한 가챠가챠노모리에 있어요. 가볍고 작은 캐릭터들이라 상당히 잘 뽑힙니다. 어린아이들은 이쪽에서 뽑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래 미피는 제가 뽑은 거랍니다. 추억의 미피예요. 가격은 600円이지만 단단하고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뽑기 기계부터 귀여운 곰돌이, 커비의 다크나이트까지 다양하게 뽑았습니다. 그리고 일본 가챠에서 뽑으면 재밌는 것들이 음식 피규어들입니다. 작은 피스들이 많은데 차리고 노는 재미가 있고 조각조각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이렇게 라라포트 가챠샵 방문 후기와 개봉기까지 남겨봤습니다. 가챠샵 때문에 라라포트에 가지는 않으시겠지만 아이들이 혹시 찾는다면 3층과 1층 두 군데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라라포트에는 건담 보러 가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실제크기의 건담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고 큰 건담 매장이 4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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