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조식 이용 후기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의 조식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박 3일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을 이용하면서 아침마다 조식을 먹었답니다. 조식당에 어떤 종류의 음식이 나오는지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조식

저희가 이번에 구매한 숙박패키지 안에 조식도 함께 있었습니다. 조식당의 운영시간은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인데 성수기에 갔기 때문에 8시쯤부터는 조금씩 대기가 생기므로 매일 7시 반에 일어나서 조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조식당의 위치는 오션타워 3층에 있는 오크랩입니다.

 

 

세인트존스 호텔의 조식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인(중학생 이상)	소인(초등학생)	유아(증빙서류 필요)
현장 결제 요금	40,000원	24,000원	무료
선 결제 요금	32,000원	24,000원	무료

저희는 숙박 패키지 안에 있는 조식 2인 식사권으로 저랑 저희 아들만 조식을 먹었답니다. 나이가 들어서 소화능력이 떨어진다는 아이들 아빠와 식사량이 굉장히 적은 저희 딸은 아점으로 대신하기로 했답니다. 

 

  세인트존스 호텔 조식 메뉴

세인트존스 호텔 조식메뉴는 딱 조식당에 있을만한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식이기 때문에 육류 요리도 베이컨이나 오리고기 불고기 같은 가벼운 메뉴만 있었답니다. 양상추 샐러드를 기반으로 하여 닭가슴살 시저샐러드나 연어 샐러드가 있었는데 따로 연어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자튀김과 소시지 그리고 오리고기가 보입니다.

볶음밥과 에그스크램블이 있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습니다.

쌀국수 코너가 있어서 쌀국수 면이 들어있는 그릇에 쌀국수 국물을 부어 드실 수 있습니다.

동그랗게 부쳐진 계란후라이 입니다.

이곳은 한식코너입니다. 메추리알, 오징어젓, 견과류 볶음, 김치 등 무난한 반찬들이 있었습니다.

빵 종류는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닝빵, 크라상, 바게트, 머핀, 식빵이 있었고 식빵 옆에 호밀 식빵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토스터가 세대 있어서 사람이 많지만 밀리지 않고 빵을 구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빵에 곁들일 수 있는 쨈과 버터 그리고 크림치즈도 먹기 좋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액티비아 플레인, 딸기, 복숭아 맛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양상추 샐러드를 기반으로 한 닭가슴살 샐러드와 연어샐러드입니다. 

과일코너에는 제철 과일들이 있었습니다. 과일들 당도도 좋고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었답니다.

식빵을 크리스피 반죽을 입혀 튀긴 크리스피 토스트입니다. 이 안에 고기가 들어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코너에는 아이스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얼음이 수북이 쌓여있어서 그 점이 좋았습니다. 음료는 사과주스, 오렌지 주스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거지된장국, 게살죽, 버섯스푸도 있어서 아침 식사가 부담스러운 분들께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식사량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 마지막날 조식은 깔끔하게 한 접시로 끝냈습니다.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식사였지만 저도 요즘 휴가철이라고 많이 먹었더니 아침시간에 배가 하나도 안 고프더라고요. 나이 드는 게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싶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세인트존스 호텔의 조식당 소개를 드렸습니다. 성수기라 체크인할 때는 사람이 많아 몇 시간이고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아침 조식당은 크게 붐비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조식은 패스하고 동해바다 맛집을 찾아 가시는 여행객들도 많을 걸로 봅니다. 

 

 

세인트존스 호텔은 이번에 처음 와봤는데 일단 바로 앞에 강문해변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 호텔 안에 편의시설이 많은 것도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런닝맨이나 그대 나의 뮤즈 같은 미디어 전시 등 멀리 가지 않아도 할게 많아서 고되지 않은 편안한 여행을 즐기다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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