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강릉 그대 나의 뮤즈 방문후기

저희 가족이 이번 여름휴가로 다녀온 런닝맨 강릉점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이번 여름휴가를 두 번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여행 한 번, 그리고 회사 성수기 숙소 예약에 성공해서 또 한번 다녀왔지요.

 

그 여행이 바로 강릉 여행입니다. 지난해에도 동해바다 남애리에서 서핑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이번에도 동해바다에서 바다 액티비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박 3일을 머물면서 런닝맨에 다녀왔습니다. 런닝맨은 저희 가족이 묵었던 세인트존스 호텔 바로 앞 상가동에 위치한 액티비티 존입니다.

 

 

 

  런닝맨 강릉점

런닝맨은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해서 빙고판을 완성하는 게임이에요. 그 미션은 시간 내에 농구 골인시키기, 인형 뽑는 기계에서 빨간 공을 잡아 구멍에 넣기, 빨리 달리기, 시간 내에 구름사다리 지나가기 같은 것이랍니다. hard, normal, easy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인일지라도 easy를 추천한다고 해서 easy 모드로 도전을 했습니다.

 

가끔 더 많이 할인해주는 사이트가 있는데 이거는 상시 할인이 아니라 변동이 있고 제가 구매할 때는 네이버 예약과 kkday예약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둘 다 같은 가격이었어요. 

 

 

런닝맨 이용요금(1시간)

• 런닝맨 이용요금은 대소인 동일하게 16,000원인데 네이버 예약이나 kkday에서 예약 하면 14,400원에 예약 가능합니다.
• 런닝맨과 뮤즈 전시를 함께 예약하면 원래는 22,000원인데 네이버예약이나 kkday를 통해 예약하면 19,800원입니다. 처음에 뮤즈가 뭔지 몰랐는데 마티스, 고흐, 램브란트의 걸작을 미디어 아트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저는 두 가지를 함께 볼 수 있는 패키지로 예매를 했고 만족스럽게 보았습니다.

 

런닝맨 운영시간 및 주차정보

• 런닝맨은 연중무휴입니다.
• 보통은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지만 성수기에는 한시간 더 늦게 문을 닫습니다. 하계 성수기는 2023.7.7부터 8.20. 까지로 이때는 저녁 7시에 문을 닫습니다. 문 닫기 한 시간 전에 입장 마감을 합니다.
• 주차는 2시간 무료이며 이후 10분당 1,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됩니다. 세인트존스 투숙객이 아닌 런닝맨 이용고객은 외부에 있는 별관 주차장을 사용 부탁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용시 유의사항

• 단독 입장이 가능한 연령은 중학생부터입니다. 학생증 및 증빙서류를 확인한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 초등학생 이하는 꼭 성인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하며 성인보호자 1인당 5명의 어린이가 입장 가능합니다.
• 키가 110cm이하인 어린이는 하지 못하는 미션도 있습니다. 키가 넘더라도 어린아이들은 부모님께서 도와주지 않으면 대부분 하기 어려운 미션들입니다.

 

  그대 나의 뮤즈

클림트의 키스

고흐의 해바라기

클림트의 그림

그대 나의 뮤즈는 마티스, 고흐, 램브란트 등의 그림을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깜깜한 전시관의 벽을 빛나는 그림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미술시간에 배웠던 작가와 그림들이라 다시 한번 감상해 보기 위해 관람을 했고 커다란 그림 화면과 글, 그리고 사운드로 인상 깊은 전시였습니다. 관람시간은 30분이면 끝날 만한 곳입니다. 더 빨리빨리 관람하면 10분 안에도 다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에서 퀴즈 게임 이벤트를 하는데 이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보았더니 더 재미있는 관람이 되었답니다. 문제는 마티스가 키우는 고양이는 몇마리? 마티스가 모티브로 삼은 나뭇잎은? 반고흐가 동생한테 편지를 쓸 때 가장 많이 쓴 구절은? 반고흐가 가장 좋아하는 꽃은? 뭐 이런 식입니다. 문제가 한 갠가 두 갠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답을 찾기 어려운 것은 아니라 저는 아이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일 어려웠던 문제는 고흐가 동생에게 쓴 편지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구절에 대한 글인데, 이것에 대한 정답은 나가는 출구쪽에 있습니다. 

 

퀴즈 이벤트를 모두 마치고 이벤트 선물로 받은것은 종이로 된 여행가방 태그였습니다. 전시관 나가는 길에 굿즈샵도 있어서 잠깐 구경했답니다. 바다놀이도 너무 재미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런닝맨 체험과 그림 관람하는 것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실내놀이를 해야한다면 저는 이곳을 추천하겠습니다. 일단, 미션이 시시하지 않아서 성인들이 하기에도 너무 재미있고 실제로 연인들끼리 오거나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여기까지, 런닝맨 강릉점과 그대나의 뮤즈 전시 관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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