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호텔 쉐프스키친 뷔페 디너 후기

영종도에 새로 오픈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호텔의 메인 뷔페인 쉐프스키친에 다녀왔어요. 4인 가족이 스위트룸에 디너 포함으로 다녀왔고, 쉐프스 키친 평이 좋아서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맛있고 실제로도 정말 맛있는 음식 사진을 많이 찍어왔으니 참고하세요. 

 

 

대부분의 음식들이 너무 맛있었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특히 바로바로 구워주는 가리비와 랍스타 구이와 소고기 안심 구이, 양갈비구이 등이 너무 잘 나와서 배가 터지도록 먹었답니다. 샐러드부터 일식, 중식, 양식, 한식 할거 없이 손이 가는 음식이 매우 많았답니다.

 

  쉐프스키친 일반 정보

쉐프스키친은 조식과 런치, 디너를 먹을 수 있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메인 뷔페입니다. 운영시간과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식 : 오전 6:30 - 오후 10:30 / 성인 72,000원, 소인 36,000원

런치 : 오후 12:00 - 오후 3:00 / 성인 150,000원, 소인 75,000원

디너 : 오후 6:00 - 오후 9:00 / 성인 170,000원, 소인 85,000원

 

저희 가족은 스플래쉬 베이에서 수영을 마치고 6시에 바로 쉐프스 키친에 방문했습니다. 지금 3월 5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프로모션 행사가 있어서 방문자가 굉장히 많을것 같아서 서둘러 시간 맞춰서 갔고 바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쉐프스 키친 디너 메뉴 ①

입장하면서 먹기도 전에 사진부터 찍었는데요. 갓 세팅된 대로 사진에 먹음직스럽게 담았습니다. 입맛을 돋우기 위한 새콤달콤한 에피타이져들과 샐러드가 있습니다. 

 

  쉐프스 키친 디너 메뉴 ②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 코너입니다. 바로 앞 원형 대형 그릴에서 직화로 바로바로 구워주는데 한번에 많은 양이 구워져서 나오는데 인당 접시 한가득 채워 퍼가다 보니 금방 금방 동이 나버리는 코너입니다. 분주하게 쉐프님들이 연기를 가득 피워가며 구워주시는데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답니다. 

 

 

이 코너가 제일 인기많은 코너고 초반부에 대기가 좀 있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배가 많이 불러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코너가 제일 좋았습니다. 가진 배의 크기가 크지 않아 랍스터 꼬리 2개, 가리비 2개, 대게 다리 1개, 새우구이 1개 밖에 못먹어서 지금도 아른아른합니다. 

 

가리비 크기가 가늠이 안되실텐데 엄청나게 큰 가리비입니다. 제 손만해요. 손바닥 아니고 손 전체의 크기입니다. 크리미한 가리비가 정말 실하고 맛이있어요.

장어는 익히 아는 그맛. 

저는 랍스터는 머리까지 있으면 징그러워서 손이 잘 안가는데 이렇게 꼬리만 있고 먹기 좋게 반으로 나뉘어 있으니 입에서 사르르 녹더라고요. 직화에 그을린 부분마저 꼬숩고 맛있었답니다.

찐 대게는 식지 않게 계속 스팀을 맞고 있었고 먹기 편하게 일정부분 손질이 돼있습니다. 

소라, 전복, 새우 등등 맘껏 먹을 수 있습니다. 맥주와 와인이 무제한이니 해산물과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여기는 작은 홍가리비가 있네요. 

 

  쉐프스 키친 디너 메뉴 ③

딤섬이 맛있던 중식 코너 입니다. 하가우, 샤오룽바오 등 육즙 뿜뿜 뿜는 딤섬들이 한가득 있었고, 함께 곁들일수 있는 소스와 야채들도 다채롭게 있었습니다. 즉석 누들 코너에는 쌀국수와 훠궈맛이 강한 마라탕이 있는데 마라탕을 찾는 아이들 손님이 굉장히 많았답니다. 

 

 

마라탕 국물이 많이 매워서 쌀국수 국물과 섞어 먹거나 앞쪽에 비치된 땅콩소스를 많이 섞어야 아이들이 그나마 먹을 수준이 되는데도 저희 아이는 두그릇이나 가져다 먹더라고요. 

팔보채, 누룽지 탕수육, 망고크림새우, 베이징덕 등 먹을게 굉장히 많았지만 벌써부터 배가 불러오는 것이 함정입니다. 

즉석 누들 코너의 면과 야채입니다. 옥수수면과 쌀국수 면 그리고 숙주, 목이버섯, 분모자, 푸주 등 기본적으로 넣을만한것들을 다 있습니다.

해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쉐프스키친 디너 메뉴 ④

이곳은 바베큐 코너입니다. 등심을 버터에이징 해놓은 것을 진열해 놓았더라고요. 부드러운 안심과 양갈비가 맛이 있었습니다. 이곳도 해산물 코너만큼 인기많은 곳입니다. 

  쉐프스 키친 디너 메뉴 ⑤

게시글이 길어서 보기 힘드신가요? 그래도 한번에 쭉 보는게 나을것 같아서 계속 씁니다. 이곳은 신선회와 초밥, 후토마키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멍게와 해삼도 있고 두툼한 활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후토마키 엄청 실합니다. 새우튀김과 생선회가 조화롭고 신선해요.

 

  쉐프스키친 디너 메뉴 ⑥

한식코너랍니다. 이곳의 갈비찜과 이동갈비 등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지만 이미 배가 터질듯해서 많이 못먹은게 아쉽습니다. 반찬도 제가 좋아하는 궁채짱아찌, 초석잠 요런것들도 있고 호두 정과도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바싹하고 얇게 구워진 이동갈비입니다. 입짧은 아이들도 이것은 정말 잘 먹습니다.

김치찌개, 전복죽, 미역국도 가볍지 않고 걸죽하게 잘 끓여 내왔습니다.

 

  쉐프스키친 디너 메뉴 ⑦

거의 다왔습니다. 디저트 과일 코너를 소개할게요. 케이크, 푸딩, 마카롱, 다쿠아즈 등 하나하나 너무 맛있습니다. 

먹고싶게 세팅해놓았지요? 이러니 배불러도 먹어야 합니다. 

금가루가 뿌려진 푸딩 젤리입니다.

  쉐프스 키친 디너 메뉴 ⑧

음료, 커피, 알콜, 아이스크림 코너입니다.

아이스크림 종류도 10가지가 넘습니다. 토핑 해 먹을수 있는 초코칩 같은것도 있어서 아이들이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곳입니다.

 

 

어떤 메뉴가 나오는지 잘 보셨을까요? 연어나 피자 등 기본적인 붸페 메뉴들은 당연히 있고, 사진에 나온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사진이 너무 많아 더이상은 못올리겠습니다. 열심히 찍었으니 뷔페 가시기 전에 눈으로 잘 보시고 가기 전까지 어떤 음식이 제일 맛있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상상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아! 저만 음식생각하면 기분 좋은건가요?)

 

이상 배부르고 맛있었던 내돈내산 인스파이어 쉐프스키친 디너 후기였습니다. 신랑에게 한달에 한번씩 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돈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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