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무릎 구부릴때 통증 원인과 증상 치료 후기

무릎을 구부리거나 앉아있을 때 어마어마한 무릎 통증을 느껴서 두 달여간 고생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무릎이 아프다 보니 다리 전체가 피로하고 특히 운전하려고 앉아있거나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도중에 더 심하게 아팠더랬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공기압 다리 마사지 기계를 사서 해봤지만 다리의 피로를 줄여주는 효과만 있을 뿐 무릎 통증이 나아지지를 않더라고요.

 

  무릎 통증 증상

잠잘때도 다리가 너무 아파서 잠을 못 잘 지경이었고 그 기간이 점점 길어져서 두 달 가까이 되었어요.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았을 때는 눈에 띄게 이상한 점을 못 찾았어요. 의사 선생님은 무릎 연골 연화증을 이야기하시며 일단 약을 먹어본 뒤에 안되면 주사를 맞자고 하셨어요. 진통제와 소염제가 들어있는 약을 며칠 동안 먹었고 물리치료도 함께 받았지요. 그 뒤부터 차도가 보였고 그 뒤로 시간을 두고 조금씩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제가 무릎이 아프기 전에 광나는 마룻바닥에 꽂혀가지고 쪼그려 앉아서 격렬하게 방을 닦았거든요. 매일 아침 눈뜨면 먼지 청소하고 마룻바닥 닦는 것이 저의 일과의 시작이었어요. 아무래도 그게 무리가 된 것 같아요. 급격하게 앉았다 일어나는 자세가 무릎에 굉장히 안 좋거든요. 

 

다리를 접었다가 폈을때 뭔가 찡기는 듯한 느낌도 받아서 보호구를 차야 되나 싶은 정도에 까지 이르렀답니다. 다리 통증이 심해지다 보니 삶의 질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앉았다 일어설 때도 삐그덕, 휘청대고 밤에는 다리가 저려 잠에 쉬이 들 수 없었는데 설마 막 40이 되었는데 관절염일까 싶어 너무 걱정이 되었답니다. 

 

일단 이 무릎 연골 연화증은 20 - 30대의 젊은 나이대에서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무릎 연골 연화증 원인

무릎 연골 연화증은 관절 사이에 연골 부분이 약해져서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특히 이 연골은 충격을 흡수하고 뼈가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하는데 연골이 손상되거나 심각하게 마모되어 버린다면 슬개골 후면 뼈가 노출되며 통증이 심해집니다. 연골이 손상된다고 항상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의 경우에는 굉장히 아팠답니다. 

 

 

현재 관절염은 아니지만 이것이 심해지면 대퇴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무릎관절의 사용은 피하고 조심조심 아끼면서 다녀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 과도한 움직임, 골절, 탈구, 외부 충격등에 의해 발생이 되고 나이가 들지 않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취미 댄스를 하는데 그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방향을 틀거나 앉았다 일어나는 자세를 취할 때는 순간적으로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무릎 연골 연화증의 증상

특히 1차적인 통증이 오는 부분은 무릎 관절 앞부분입니다. 특이하게 무릎을 쓰지 않고 앉아있을 때 더 아픈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걸을 때는 괜찮은데 계단을 오르내릴때는 굉장히 아프답니다. 처음에는 무릎 관절에서 부터 시작해서 다리 전체가 아프고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진료를 받을 때 의사 선생님께 "선생님 방향을 바꾼다거나 다리를 쓸 때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면서 어긋나는 느낌이 들어요."그랬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그건 저도 그래요. 딱딱 소리가 난다고 특별하게 무릎에 이상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연화증이 있을 때 소리가 나기도 해요."라고 하셨어요.

 

 

아 그리고 조금 괜찮아 졌나? 싶다가도 다리에 무리를 하면 그날 밤엔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어요. 고작 동네 한 바퀴 돌았을 뿐인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심리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답니다. 앞으로 여행도 많이 다녀야 하고 재미있는 일도 많이 하고 살아야 하는데 걷는 것부터가 이렇게 힘드니 앞으로 어쩌나 싶었다니까요. 정말 너무 속상했답니다.

 

  무릎 연골 연화증의 치료

무릎에 좋지 않은 자세는 피하도록 합니다. 대표적인 자세가 쪼그려 앉는 자세에요. 그리고 급격하게 자세를 바꾸는 것도 무릎 연골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무릎 연골 연화증은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집니다. 지속적인 근력 운동으로 관절 주위를 단련시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줍니다. 통증이 심하면 저처럼 진통제나 소염제를 처방해주기도 하고 주사나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일이 지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그 이상의 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관절염 증상으로 이행될 수 있다고도 하니 적기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릎에 가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체중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갑자기 불어난 체중은 무릎관절에 굉장히 큰 자극을 주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해주면 좋습니다. 

 

저는 지금은 괜찮아져서 활동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꾸준히 운동하고 있고 이제 방방곡곡 뛰어다녀도 하나도 아프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관절을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저처럼 무릎이 아파서 오신 분들, 젊은 나이에도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플 수 있습니다. 무릎에 안 좋은 자세는 웬만하면 피하시고 무릎 건강에 신경 쓰면서 지내도록 해요. 방바닥 좀 지저분하면 어때요. 우리 무릎이 더 소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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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릎 이후로 최근에 무거운 가방을 들었다고 등에 담이 왔지 뭐에요. 난생처음 느껴보는 통증을 겪고 나니 진짜 몸이 늙고 있구나 싶었답니다. 무거운 가방 내려놓고 에코백으로 바꾸고, 이동용 노트북도 경량으로 바꿨어요. 건강검진받으러 가도 이제는 뭐 하나씩은 고칠 데가 나오고 심심치 않게 아픈 구석도 생기는 걸 보며 나이가 드는 것을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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