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KTX 역사 식당 매장 편의시설

오늘은 제가 생애 처음으로 KTX를 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는 많이 타봤는데 기차를 탈일이 없어서 KTX를 탄다기에 굉장히 설렜답니다. 놀러 가는 것도 아닌데 놀러 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의 목적지는 논산이기 때문에 광명역에서 익산행 KTX를 타게 되었답니다.

 

 

 

  광명 KTX 역사의 특징

먼저 광명역 전체 역사의 모습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열차를 타는 곳은 지하 2층이며 지하 1층은 도심공항터미널, 국군 장병 라운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매장들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크게 동편과 서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양쪽 다 편의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통로를 통해 동편과 서편을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럼 동편과 서편에 어떤 매장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동편의 매장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역 KTX 동편

일단 KTX여기저기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스토리웨이라고 철도시설 내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편의점입니다. 양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트 빵집, 면&면 추억의 가락국수, 정담, 엔젤리너스, 설빙, 죽이야기, 롯데리아가 있습니다. 기차 내부에서는 냄새가 나는 음식을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저는 소심하게 커피랑 계란 두 알 사가지고 탔습니다. 

 

  광명역 KTX 서편

서편에는 도심공항라운지를 비롯하여 이디야 커피, 스태프 핫도그, 탐앤탐스 커피, 크리스피 크림 도넛, 에그박스, 꽃집, 찰보리빵&호두과자, 용우동, 약국, 현대옥(한식집) 등이 있고 마찬가지로 편의점이 있습니다. 도넛을 살 수 있는 자판기도 있는 게 굉장히 신기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편보다는 서편에 편하게 먹을만한 음식이 더 많은 것 같네요.

 

그리고 현금인출기와 물품보관소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KTX탄다고 여행 가는 기분이 들어서 출발하기 전에 집에서 역사에 어떤 매장이 있는지 열심히 찾아봤는데 저만 그런가요? 비록 먹진 못했지만 사진으로 열심히 남겨왔답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 굉장히 역사 내부가 한산했답니다. 

 

 

저도 일때문에 기차 타는 것이 아니라 진짜 놀러 가고 싶네요. 만약 1층에서 식사거리를 못 사셨더래도 열차 승강장 앞에 엔제리너스 카페와 편의점이 있으니 거기서 사셔도 됩니다. 저는 티브이로만 배워서 열차 타면 계란 까먹고 사이다 먹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아무도 음식을 안 먹어서 저도 못 먹고 내렸어요. 기차는 깨끗하고 아늑하니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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