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트북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삼성 갤럭시북과 LG그램이 비교 대상입니다. 저는 블로깅이나 문서 작성용으로 신랑이 사용하던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 3 17인치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다른 노트북보다 손이 많이 간답니다. 굉장히 안정적이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이동하기가 어렵다는 점이에요. 대신 들고 다녀도 파손되지 않을 것 같이 튼튼해 보이기는 합니다. 하긴 제가 최근 열흘간 태국 다녀왔을 때도 들고 다녀오긴 했네요. 화면이 17인치라 크고 베젤이 아랫부분이 두꺼워서 화면이 제 눈높이에 잘 맞고 장시간 문서작성해도 눈이 덜 피곤하며 화면도 밝고 좋습니다.
하지만 들고 이동하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가벼운 노트북을 추가로 구매했답니다.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고민했던 두 가지 제품에 대한 정보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노트북 사용자의 주요 특징
- 문서 작성을 많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면이 클수록 좋습니다.
- 체구가 작은 여성으로 무거운 제품은 장시간 들고다니기 힘듭니다.
- 포트가 넉넉하게 있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무선마우스와 레이저포인터 수신기 둘 다 작동 가능해야 합니다. 갤럭시북이 USB3.2 포트가 하나더라고요.)
삼성 갤럭시북 2 프로와 LG 그램
저는 본격적으로 디노 생활을 하고자 한것도 있고 부캐로 조금씩 하는 일에 노트북이 필요하기도 했답니다. 어쨌든 버는 돈은 없는데 돈은 참말로 잘 쓰네요.
가벼운 제품중에 고르려니 가격이 올라가더라고요. 무게가 묵직한 제품들은 가성비 좋은 노트북들이 많았어요. 결과적으로 마지막에 고민한 것이 삼성 갤럭시북 2 프로와 LG그램이었어요.
저는 문서작성을 많이 하는 편이라 오른편에 숫자패드가 있어야 편하기 때문에 최소 15인치 이상으로 보았고요. 가벼워도 화면이 큰 것이 좋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좁혀진 것이 위의 제품이었어요. 사이즈는 각각 15.6인치와, 16인치로 살펴봤고요.
저희 아이 노트북이 갤럭시 북 2 pro인데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OLED라서 영상을 보기에는 좋지만 문서작성할 때 눈이 굉장히 불편하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쨍한 느낌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눈이 편안한 그램을 선택했답니다.
두 개 제품은 가로 사이즈는 동일하며 세로사이즈가 그램이 1.5cm 정도 더 커요. 두 개 제품 모두 cpu는 i5 12세대이고 전반적인 스펙이 비슷하답니다. 갤럭시 북 2 프로의 화면 패널이 얇아서 조심해서 다루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 제품 스팩 비교
삼성 갤럭시 북 2 pro 15.6인치 | LG 그램 16인치 | |
CPU | i5 12세대 | i5 12세대 |
메모리 | 16GB | 16GB |
저장장치 | 256GB SSD | 256GB SSD |
디스플레이 | 39.6 cm FHD 광시야각 AMOLED (1920 X 1080) 약 15.6인치 |
40.6 cm IPS LCD (Anti glare : 광학 코팅으로 반사율 낮춘 패널) WQXGA 초고해상도 (2560 X 1600) 16:10 화면비 |
그래픽 | Intel Arc A350 Graphics | Intel Iris Xe Graphics |
멀티미디어 | AKG 스트레오 스피커 (Max 5W x 2 Smart Amp Dolby Atmos 내장 듀얼 디지털 마이크 1080p FHD 카메라 |
DTS:X Ultra 사운드 적용 HD웹캠 |
포트 | HDMI 1개 Thunderbolt 4 1개 Type - C USB 1개 USB3.2 1개 SD Card reader 1개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1개 |
HDMI 1개 Type - C USB 2개(Thunderbolt 4) - USB3.2 2개 SD Card reader 1개 HP-Out(4pole headset, US type) |
크기 / 무게 | 355.4 x 225.8 x 13.3mm / 1.17kg | 356 x 244 x 16.8 / 1.199kg |
삼성 갤럭시 북 2 프로와 LG그램 화면 비교
사진상으로는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문서작업용으로는 그램이 더 편안 안 화면입니다. 화면 컬러가 문제가 아니라 갤럭시북은 글자가 자글자글한 느낌이 들어요. 글자를 보다가 양손으로 눈을 비비고 다시 봐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하지만 영상을 볼 때는 AMOLED화면인 만큼 갤럭시 북 2가 검은색을 더 잘 표현해 내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좌측이 삼성이고 우측이 LG인데요. 영상미가 돋보이는 화면은 갤럭시 북 2 pro가 더 괜찮았습니다. 평소에 웹서핑이나 유튜브 등을 많이 이용하신다면 갤럭시북을 고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의 외관
두가지 모두 나름의 강점이 있어서 선택을 못할 정도였어요. 그램은 새하얗고 깨끗한 느낌, 갤럭시북은 콤팩트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으로 그 어떤 것을 사도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작은 단점이라면 갤럭시북은 그라파이트 색상인데 손자국이 눈에 좀 많이 띄네요. 그램은 화이트컬러인데 손자국이 잘 남지 않습니다.
두 제품 모두 화면이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비교해서 약간 줄었을 뿐인데 베젤이 얇아서 그런지 눈높이가 생각보다 낮아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 집에서 작업할 때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레노버와 병행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서만 사용하신다면 노트북도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 입니다.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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