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예전에 살 것도 없는데 홈쇼핑 틀어놨다가 자꾸만 사게 된다는 소리를 듣고도 저는 별로 그러지 않는 편이라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었는데요. 요즘 뷰티컬리 라방을 보고 있으면 안사면 안될 것 같은 느낌에 자꾸 결제를 하게 된답니다. 더군다나 장 볼 때마다 자꾸 눈에 띄는 그 뷰티컬리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뷰티컬리의 매력
장보다가 무배 금액 맞추기 위해서 조금 모자랄 때 두부, 우유, 계란 이런 필수품들을 뒤지다가 이제는 뷰티컬리에서 화장품을 사게 된답니다. 어떤 날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클 때도 있어요. 마켓컬리에서 머리를 잘 쓴 거지요. 시기적절하게 타이밍 잘 맞추면 평소에 갖고 싶었던 화장품을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빵빵한 혜택
가격 할인도 좋지만 본품을 함께 주는 행사를 하는경우 굉장히 득템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제가 어제 그랬어요. 화장품 브랜드 《맥》라방(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거예요. 유명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이 나오면 옆집언니같이 더 친근한데 이날 라방도 사람들이 닉네임을 불러주고 하는 거 보니 뷰티 쪽으로 유명하신 분인가 봐요.
어쨌든 발라 보고 발색해보고 하는데 필요 없어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저는 때마침 기본 누디 컬러의 립스틱이 필요했는데 맥의 인기제품 틴티드 프라이머를 구매하면 맥의 매트 립스틱인 카인다섹시 본품을 함께 주는 행사를 하는 거예요.
틴티드 프라이머도 가격 할인을 하고 있었는데 립스틱까지 주고 게다가 밤 9시쯤 주문했는데 몇 시간 뒤에 받아볼 수 있다니... 제 손가락은 이미 카드 결제를 마쳤답니다.
선물 받는 기분
화장품 구매하면 보라색 포장박스에 넣어주거든요. 내 돈 주고 샀는데 선물 받는 기분이 들어요. 그런데 뷰티컬리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자면 이런 일이 상당히 자주 일어납니다. 여자들의 소소한 사치 아이템이 화장품이잖아요. 뷰티컬리는 그 심리를 잘 알고 있는 것이죠.
뷰티컬리의 좋은 점
가격이나 구성으로 이득인 것도 있지만 마켓컬리에서 식재료 유통시키는 센스만큼 뷰티컬리에서도 상품을 소개하고 보여주는 것들이 센스 있어서 더 많이 구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품 사진만 해도 모두 다 화보예요. 그렇다 보니 네이버 스토어나 오픈마켓 같은데 보다 뷰티컬리에서 더 많이 구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뷰티페스타 할 때는 할인율도 높고 쿠폰도 다양하게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렇지 않더래도 정말 자주 브랜드관에서 브랜드별로 할인도 자주 하고 기획 행사도 많이 해서 둘러보는 맛도 있고 구매욕구도 덩달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찾지 않았는데도 눈앞에 자꾸 보이니까 더 사고 싶게 되는 그런 마음인 거지요. 지금도 로라메르시에 아이 섀도와 바비브라운 베이스 제품이 사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근질합니다.
뷰티컬리가 또 좋은 점이 후기가 많아서 참고할 수 있을만한 정보가 많다는 것이에요. 다수의 의견은 진리니까요. 매의 눈으로 진실성 있는 후기를 잘 읽어보면 화장품 구매할 때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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