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랑바레 증후군 원인과 증상

길랑바레 증후군은 뇌신경과 말초신경에 두로 나타나는 원인이 불명확한 염증성 질환입니다.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며 지역을 불문하고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 30-40대 젊은 층에게 흔하나 어린 아이나 노년기의 사람들도 걸릴 수 있습니다. 이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

얼마전 TV 예능에서 어느 예쁜 연예인 가족의 사랑스러운 딸의 길랑바레 투병기가 나온 적이 있었어요. 이름도 특이한 이 길랑바레 증후군이 어떤 병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숲모기 등이 매개가 된 지카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질병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이한 증후군의 이름인 길랑-바레는 처음 임상사례를 발표한 의사 조르주 길랑과 장 알랙산드르 바레의 이름을 합쳐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병은 1년에 인구 10만명당 한두 명이 걸리는 굉장히 희귀한 질환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발병 메커니즘은 면역계가 신경계를 공격해 염증과 마비가 일어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원래 면역계는 자기 몸을 공격하지 않지만 이것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공격하여 조직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소아 당뇨와 류머티스 관절염이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① 위장 관계 질병 ② 호흡기 등 급성 질병 ③ 수술 ④식중독이나 폐렴의 원인균 ⑤ 상기도 감염 ⑥바이러스(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거대세포 바이러스) ⑦ 돼지 인플루엔자 ⑧ 예방접종(독감, 광견병, 그룹 A 연쇄상구균) ⑨ 약물 (페니실라민, 다나졸, 캡토프릴, 스트렙토키나제)

길랑바레 증후군 증상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리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잘 움직이지 못하며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1-3주 전에 위장 관계 감염 등 유발 요인이 되는 질병에 노출됩니다. 진행정도에 따라 상행성 길랑바레 증후군, 운동성 길랑바레 증후군, 하행성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상행성 길랑바레 증후군	가장 흔한경우입니다. 감각 이상 및 마비가 다리에서부터 위로 점점 올라옵니다. 마비는 몇시간 또는 수일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그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마비가 점차 위로 올라오면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운동성 길랑바레 증후군	감각 이상은 발생하지 않으며 상행성 길랑바레 증후군과 유사합니다.
하행성 길랑바레 증후군	얼굴과 턱부분에서 시작한 이상 증상이 점차 아래쪽으로 진행됩니다. 호흡 근육 무력화로 호흡곤란이 바로 올 수 있어 말할때 숨이 차고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며 혈압이 상승합니다.
• 땀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 소변 보는 것이 힘듭니다.
• 뇌신경이 영향을 받을 경우 안면의 마비가 생기며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 눈 근육 마비로 눈을 뜨기 어렵습니다.
• 다리와 등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 위치감각을 잃기도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진단

- 뇌척수액 검사 및 전기생리검사

- 운동성 약화의 원인을 찾기 위해 MRI,CT촬영

길랑바레 증후군 치료와 경과

길랑바레 증후군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호흡 곤란을 막기 위해 급성으로 증상이 발현되었을 경우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기도 하며, 면역 글로불린 주사, 혈장 분리 반출술, 진통제,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합니다. 

 

대개 몇 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완화되고 증상이 개선됩니다. 완전하게 회복하기는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며 사람마다 그 속도는 다릅니다. 마비 상태가 호전되더라도 근 쇠약, 근 위축이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사지 마비나 호흡 마비의 경우 재활기간은 몇 년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환자의 2-5%는 만성 신경병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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