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필수품 핫팩, 출퇴근 시간에 주머니 속에 넣어두면 그렇게 따뜻할 수가 없습니다. 핫팩의 원리와 조금 더 오랜 시간 사용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추가로 전기 손난로의 사용기도 함께 남겨봅니다.
겨울철 필수품 핫팩 오래 사용하는 법
저는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탄답니다. 저희 딸도 저를 닮아 여름에도 실외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할때면 금방 달달 떨어서 제대로 놀지 못할 정도랍니다. 제일 먼저 패딩을 꺼내고 남들보다 늘 한 겹씩 더 입습니다. 그래도 추운 날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행동성이 떨어집니다. 겨울잠을 자야 할 정도로요.
그래서 핫팩은 겨울철 꼭 필요한 제품이랍니다. 하지만 미지근해진 핫팩보다 뜨끈뜨끈 달아오른 핫팩이어야 만족도가 높은데요. 막상 사용하다가 중간에 실내로 이동하여 사용하지 않게 되면 시간이 흘러서 더이상 온기를 내뿜지 못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사용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면 핫팩 부직포 안의 산화철이 산화반응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줘야 하는데 그 방법은 산소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밀봉된 지퍼백에 넣어두면 산화반응을 멈추고 차가워지고 나중에 다시 꺼내어 흔들면 산화반응이 재개되어 다시 발열을 하게 된답니다. 최대한 지퍼백 안에 공기가 남지 않도록 공기를 빼내고 밀폐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지퍼백을 사용한다고 해도 총 발열 시간을 늘려주는 것도 아니고 이미 산화반응이 다 끝나 못쓰게 된 핫팩을 살리는 방법은 더더욱 아니니 이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핫팩의 원료가 무엇이길래 이와 같은 방식이 가능한걸까요?
핫팩 주머니 안에는 쇳가루와 미량의 소금, 수분, 탄소 가루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비닐을 뜯어 철이 산소와 만나면서 함께 들어있는 촉매들과 섞이면서 산화반응이 일어나는데 동시에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핫팩을 계속 주무르거나 흔드는 행동은 산화작용을 촉진시켜 빨리 뜨거워지게 합니다. 하지만 터질 위험이 있고 너무 뜨거워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산화반응시간은 한정적인 만큼 빨리, 그리고 많이 뜨거워진다면 사용시간은 줄어들게 됩니다.
일반적인 형태로 사용한다면 안전에 큰 문제는 없지만 수면 시 이용한다거나 아이들이 장난 삼아 던지거나 했을 때 부직포가 터져버린다면 급격한 산화반응으로 화상을 입을 수 있고 게다가 철가루를 치우는 것이 굉장히 번거로우니 이점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전기 손난로
제가 아주 가끔 사용하고 있는 전기 손난로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전기 손난로는 리튬이온 충전지를 사용한 충전식 손난로입니다. 생각보다 따뜻한 것 같기도 하지만 핫팩에 비하면 미지근한 느낌이며 사용할 때마다 충전해야 하는 것이 굉장히 귀찮습니다.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몰라도 지속시간이 네다섯 시간으로 그다지 길지는 않습니다. 가끔씩 외부에서 주머니 속에 넣어둔 손난로에 손을 갖다 대면 따뜻하긴 한데 자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처음 구매하면 계속적인 재사용이 가능하니 비용적인 면과 쓰레기를 덜 생산하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사용상의 번거로움을 차치할 정도로 메리트가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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