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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여행

방콕 여행 정보 및 갈만한 곳

by 빛나는 세상 2022. 11. 13.

방콕여행장소
방콕 여행 장소로는 어디가 좋을까?

독립영화 카오산 탱고를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2020년 7월에 개봉한 영화랍니다. 스토리나 등장인물 다 뒤로 하고 진하게 남는 건 뜨거운 방콕의 열기와 풍경이었습니다. 이곳의 배경인 카오산로드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들르면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남겨놓고 가는 곳입니다. 우연히 TV에서 보게 된 영화인데 예전에 다녀왔던 방콕의 냄새와 정취가 다 느껴질 정도로 인상 깊었기 때문에 그 뒤로 몇 번을 더 보았었지요. 방콕 좋아하시는 분들은 영화 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행복하실 거예요. 

방콕 여행 정보

  • 언어 : 방콕은 태국의 수도로 태국 사람들은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유명 관광지에서 대부분 영어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 종교와 막강한 왕권 : 국민의 대부분이 불교신자이며 태국의 국왕은 최고 존엄의 대상으로 신성시되기 때문에 왕권 모독은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여행자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초상화를 손가락질하거나 욕을 한다거나 초상화가 그려진 지폐를 밟는 행동 등은 조심하라고 미리 일러두어야 합니다. 불교의 국가답게 승려 역시 신성시됩니다.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날씨 : 연평균 28도로 굉장히 더운 나라입니다. 특히 6월에서 10월 사이에는 스콜성 소나기가 몇 번이고 내리는 우기입니다.
  • 시차 : 한국시간보다 2시간이 느립니다.
  • 화폐 : 밧 Baht=B, 사땅 Satang, 1B=100사땅, 10B이하는 동전이고 그 이상은 지폐입니다. 
  • 팁 :  팁이 계산서에 포함되어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호텔과 식당을 이용할 때 약간의 팁을 줍니다. 20~50B 정도를 줍니다. 마사지받을 때는 한 시간에 50B 두 시간에 100B 정도를 많이 주는 듯합니다. 팁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인상되는 듯합니다. 100바트가 우리 돈 3600원 정도입니다. 환전을 할 때는 금액이 큰돈과 적은 돈을 골고루 환전해야 쓰임이 좋습니다. 
  • 안전한 나라라고는 하지만 저는 처음 방콕 여행에서 핸드폰을 도난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 태국 여행할 때는 관광목적에 한해 90일간 비자 없이 체류가 가능합니다.
  •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짧은 바지나 민소매 옷만 챙겨가면 왕궁이나 사원에 출입제한을 받을 수 있고 옷을 대여하는데 추가적인 지출이 들 수 있습니다. 슬리퍼도 마찬가지입니다.
  • 비행시간 :  수완나품 국제공항까지 6시간이 걸립니다.

짜오프라야강
짜오프라야강-샹그릴라 무료셔틀보트

방콕에서 어디 가면 좋을까?

방콕의 번화가 시암(Siam)

저의 태국인 친구는 사이암이라고 발음하더라고요. BTS환승역이기도 하고 쇼핑몰이 많아 이곳은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거립니다. 이곳은 교통체증이 굉장히 심한 곳이기도 하지요. 마분콩,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센터 등 대형 쇼핑몰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쇼핑을 하는 것도 좋지만 디저트 가게가 많아서 저는 이곳들을 좋아합니다. 푸드코트 음식들도 입에 잘 맞습니다. 글로벌한 매장들도 많아서 어디서 먹어봄직한 음식들이 많습니다. 저는 시암의 한 돈가스집에서 진짜 맛있는 돈가스와 솥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도 아니고 우리나라도 아니고 태국에서 먹은 솥밥이 참 인상 깊었더랬지요.

 

Grand Palace

왕궁이나 사원을 꼭 가볼 거라면 저는 기왕 고생하는 김에 왕궁을 권해드립니다. 500B의 입장료가 있으며 복장 제한이 심해서 민소매나 반바지는 입을 수 없습니다. 태국 특유의 화려하고 웅장한 왕궁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쨍쨍한데 왕궁이 번쩍번쩍하고 밝아서 더 덥습니다. 많이 걸어야 해서 아이들이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왓 프라깨오 사원과 함께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볼 만한 사원은 왓포, 왓 아룬 등이 있습니다.

 

짜뚜짝 주말시장

주말에만 여는 태국에서 제일 큰 규모의 재래시장입니다.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다 돌아보지 못할 만큼 엄청난 규모입니다. 하도 넓어서 길 잃어버리기 십상인 곳입니다. 생필품, 공산품 등을 비롯해 골동품, 중고서적, 도자기, 애완동물도 팝니다. 코로나 여파로 문 닫았던 상점들이 조금씩 다시 재개장하면서 다시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는가 봅니다. 시장이라 시설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덥기도 무척 덥고요.

아이콘 시암

강변에 위치한 고급 쇼핑몰입니다. 새로 생긴 쇼핑몰이라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라 기대가 됩니다. 내부에 로컬 시장을 재현해 놓아서 간접체험도 가능한 곳입니다. 입점한 매장도 엄청나게 많고 낮과 밤이 다 멋진 건물입니다. 저희 첫째가 쇼핑몰에서 물건 구경하는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아마도 이곳을 마음에 쏙 들어할 것 같습니다. 사판탁신역에서 무료 셔틀보트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 제일 편하다고 합니다. 저는 이틀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벌써부터 설레네요.

 

카오산로드

여러 가지 상점과 레스토랑, 펍, 바 등으로 자유롭게 즐기는 젊은 배낭 여행객들이 많은 곳입니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사뭇 다른 곳으로 특유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밤에는 자유로운 클럽 분위기라 아이들이랑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마를 파는 상점도 많다고 하니 주의해서 여행해야 하는 곳입니다. 

 

특이한 시장-수상시장, 기찻길 시장

태국의 유명한 수상시장은 암파와 수상시장 담넌사두악 수상시장이 있습니다. 신기한 경험이긴 하지만 외국인에게 바가지가 심합니다. 한국에서도 호객행위 심한데서는 물건 사지도 않고 가지도 않는데 방콕 가서 짜증 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구경만 하시고 쇼핑은 다른 데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 흥정을 하실 때는 반이상은 깎아야 합니다. 수상시장 중 암파와 수상시장은 현지인의 비중이 높아서 조금 덜합니다. 암파와에서는 반딧불 투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반딧불은 기대만큼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 운행하는 기찻길 위에 가판을 펼치고 판매를 하는 매끌롱 시장도 있지요. 하루 네 번 운행하는 기차 시간에 맞추어 칼같이 거두어들였다가 다시 내어 놓습니다.

 

아유타야

199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방콕과는 2시간 정도 거리에 있지만 문화유산을 관람하기 위해 방콕 여행 일정에 이곳을 함께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곳은 태국의 가장 번성했던 왕국이었고 아유타야 왕조가 멸망할 때까지 수도였던곳입니다. 태초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선셋투어를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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