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들과 함께/여행

호치민 해먹호텔 파인 아츠 뮤지엄 4인가족

by 빛나는 세상 2023. 12. 29.

 

오늘은 이번 베트남 여행의 첫 숙소인 호치민 해먹호텔 파인아츠 뮤지엄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치민에 해먹호텔이 두군데가 있는데 벤탄시장 근처인 '해먹호텔 벤탄'과 '해먹호텔 파인 아츠 뮤지엄'이 바로 그곳입니다. 벤탄점은 소음이 조금 있다고 해서 저희는 조금 떨어져있긴 하지만 파인 아츠뮤지엄으로 예약을 했답니다. 그래봤자 벤탄시장에서 350m떨어진 곳에 있답니다.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어요.

 

주소 : 59-61 Nguyen Thai Binh, Nguyen Thai Binh Ward, District 1,HCM, 1군, 호치민, 베트남

해먹호텔 외관크리스마스 디자인

  더 해먹호텔 파인아츠 뮤지엄

저희는 디럭스 더블룸 2개를 예약했습니다. 저와 딸이 한방, 신랑과 아들이 한방 이렇게 사용을 합니다. 저희집 구성원은 일단 큰아이가 만12세가 넘었기 때문에 보통은 호텔에서 성인과 같이 취급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덩치들이 커지다 보니 퀸베드 두개 있는 한방에서는 서로 고되서 머물 수가 없습니다.

 

이곳에도 패밀리 룸이 있기는 한데 싱글베드 하나+퀸베드 하나 이런식으로 있어서 저희는 그냥 방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저희 과거 여행 후기 글에도 이런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방을 따로따로 묵는것도 서로 힐링 되고 좋은 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큰방 하나보다 작은방 두개가 금액이 더 싼 경우도 많습니다. 

 

 

방하나에 한화로 7만원가량 두개 방에 15만원 정도 들었는데 사실 이정도 사이즈의 방은 더 저렴한 호텔들도 많습니다. 다만 이곳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아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안전한 저상형 침대에 방에 해먹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방에 4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이젤이 설치되어 있고 여기에 도화지 2장과 연필이 있어서 누구든 영감이 떠오르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저희 꼬맹이는 여행다니면서 다이어리도 쓰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꼭 이 방을 예약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호치민 해먹호텔 디럭스 더블룸

 

해먹호텔 화장실해먹호텔 이젤

샤워 부스가 있는 화장실에 칫솔 치약을 비롯한 어메니티들이 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스낵과 간단 컵라면, 음료가 무료라는 점인데요. 음료에는 맥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운지 무료 제공 스낵

이곳의 좋은 점은 9층 라운지에서 컵라면 과자 음료 등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방문해 보시면 선택지가 꽤 많아 놀라실거에요. 이렇게 힙한 해먹호텔 라운지에는 음료와 4종 컵라면, 여러가지 과자를 진열해 두었는데요. 과자 컵라면 코너 사진이 없지만 이 또한 구성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한켠에는 보드게임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게임들이 있습니다. 

해먹호텔 라운지
무료제공 음료수
다양한 음료수
선토리 우롱티
열대과일 음료
사이공 맥주

 

저희는 간단하게 과자 몇봉 들고 와서 방에서 먹었습니다. 공자로 먹을 수 있는게 많아도, 여행중에는 항상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배불러서 생각보다 즐기지를 못하는것이 아쉽습니다. 과자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 그런 맛입니다. 

베트남 과자
베트남 간식
맛있는 간식

  루프탑 

루프탑에는 누워서 하늘을 볼 수 있게 빈백이 여러개 놓여있고 쇼파와 여러가지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축구게임이나 다트를 던질 수 있는 판이 설치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곳에 세탁실도 있답니다.

루프탑 해먹루프탑 빈백

 

이곳에서 보이는 전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느낌있고 좋았답니다. 저녁에는 시원하기도 하고요.

레이저쇼운치있는 분위기

 

조식은 아직 먹기 전인데 맛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낮에 베트남에 입국해서 오늘 하루는 길게 보내자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다니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걷지를 못해서 오늘은 벤탄시장과 사이공스퀘어만 간단하게 보고 레스토랑에서 이거저거 시켜 밥을 먹고 들어왔습니다. 

 

 

11일 여행중 호치민 일정은 첫날과 마지막날 뿐이라 많이 봐둬야지 싶었는데 이렇게 하루가 지났어요. 내일은 조식먹고 무이네로 갑니다. 연말 연시가 껴있는 일정이라 평소보다 많이 붐비지만 큰 문제 없이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첫 숙소가 만족스러워서 좋습니다. 앞으로 다섯군데의 숙소를 들를 예정인데 차차 리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이번 여행의 계획 글입니다. 숙소 위주로 작성되었어요.

 

베트남 여행 계획 4인 가족 숙소 호치민(해먹)-무이네(로터스, 미뇽, 센타라미라지)-호짬(멜리아)

호치민 - 무이네 - 호짬 코스로 베트남 여행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엔가 방콕-다낭 코스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올 겨울에 베트남에 한번 더 가기로 했습니다. 왜냐, 다낭이 너무 좋았기 때

sun.all-ways-spring.com

베트남 다낭 여행중 마음에 드는 숙소 리뷰입니다.

 

다낭 호이안 에코로지 앤 스파(Ecolodge & spa)

열흘간의 여행이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어제 방콕에서 다낭으로 넘어왔고 10년 전 즈음에 왔던 다낭의 기억보다 훨씬 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호이안에 있는 에

sun.all-ways-spring.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