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브레이킹 스팟 강의 기법 자료 (로고맞추기, 상대방 소개하기)

오늘은 아이스브레이킹과 스팟강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그에 맞는 적절한 강의 기법을 사용하면 분위기도 좋게 만들 수 있고 청중들이 더 적극적으로 강의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강사가 이런 기법들을 다양하게 알고 있으면 너무 좋겠지요.

 

 

  아이스브레이킹 기법(ICE BREAKING)

아이스브레이킹은 보통 강의 초반에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때 어색하기도 하고, 목소리를 내기가 부끄럽기도 한 그 딱딱한 시간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기법입니다. 간단하게 빙고나 초성게임, 스피드게임, 숨은 그림 찾기 등을 활용해서 하기도 하고 강사별로 카드를 비롯한 강의 도구들을 활용해서 질문하기 활동을 하거나 하지요. 

 

 

사실 아이스브레이킹이라는 말은 쇄빙, 얼음깨기와 같은 표면적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사와 청중 간의 첫 만남에서 살짝 긴장되는 살얼음과 같은 순간을 즐거운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을 통해 '빠직'하고 깨 버리는 것이지요.

 

아이스브레이킹을 할때 중요한 것은 웬만하면 강의 내용을 담고 있으면 좋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최고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 않더라도 청중들의 부담이 조금 줄었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아이스브레이킹입니다. 

 

청중을 억지로 웃기려 하는 아이스브레이킹 강의는  분위기를 도리어 얼어붙게 하는 역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대상 청중의 특징을 반영해야 하고 말하는 강사와 듣는 사람 모두가 공감하기 쉬운 소재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청중들의 얼굴에 현타가 제대로 오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아이스브레이킹과 스팟기법 뭐가 다른데?

스팟기법과 아이스브레이킹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스팟 기법이 아이스브레이킹의 상위 개념이며 스팟 기법 안에 아이스브레이킹, 레크리에이션, 액션 러닝등의 기법이 들어가고 이 모두는 혼용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아이스브레이킹은 스팟기법의 한 방식으로 보통은 강의 앞쪽에서 진행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레크리에이션(recreation)은 즐거움과 재미를 제일 첫 번째로 보는 기법입니다. 한마디로 '놀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레크리에이션은 영문표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되살리다. 새롭게 하다. 회복, 창조」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놀이로 인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러한 활동으로 인해 개인의 만족과 성취감을 높여주는 활동이랍니다. 여기에 참가자들과 친밀도를 높이는 '사교'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직원 연수, 각급 학교, 지역사회 등 강의가 이루어지는 모든 곳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의가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액션 러닝(action learning)은 참여식 수업입니다. 강사가 일방적으로 청중에게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학습자들의 참여로 문제해결, 학습 내용 활용, 사례연구등의 활동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기법들을 사용하여 강의를 하실 때에는 강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너무 어수선해져서 본 강의로 돌아오기 힘들면 안 되니까요.

  스팟기법 추천 - 상대방 소개하기

오늘의 추천 스팟기법은 상대방 소개하기입니다. 활동지는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아요. 조별 모임 형태로 앉아있다면 모둠원들 전체로 진행해도 되고, 둘씩 짝을 지어서 진행해도 좋습니다. 

 

이 스팟강의의 포인트는 모둠원들에게 혹은 상대방에게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요즘 나의 관심사'등을 포함한 나의 소개를 한 후 다른 팀원이나 짝꿍이 그 정보를 수집하여 청중들에게 이야기해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 정보의 대상이 누구인지 맞추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생각정리가 수월하도록 사람들에게 나의 적성과 흥미 관심사 등을 적을 수 있는 활동지를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이 활동은 강의 초반보다는 중반부에 서로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분위기를 환기시킬 때 이용하면 좋겠지요.

 

  아이스브레이킹 기법 추천 - 로고 맞추기 ①

저는 직업 강의를 할 때가 많은데요. 아이스브레이킹이든 스팟강의든 너무 억지로 육체적인 활동을 시키는 것보다는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하여 맞추는 것이 접근성도 좋고 참여도도 높아요. 그래서 실제로 제가 많이 쓰는 강의 자료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에 유명한 기업 로고를 맞추어 보면서 대표적인 업계 특징이나 관련 직업을 설명해 주는 것도 좋겠지요.

 

 

일단 평소에 많이 보던 익숙한 로고들이 나와서 시키지 않아도 답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옵니다. 

ⓒ현대

ⓒ구글

ⓒ코카콜라

ⓒ아디다스

  아이스브레이킹 기법 추천 - 로고 맞추기 ②

이번에는 내가 아는 로고의 개수가 몇 개나 되는지 세어보고 이야기해 보는 자료입니다. 제일 많이 맞춘 사람에게는 상품이 나가도 되겠지요. 다만 제가 예시로 올린 자료는 굉장히 쉽습니다. 청소년이나 직장인 강의 가실 때 이 정도 난이도로 하시면 거의 100% 맞추실 거예요. 

 

 

아래 예시중 아디다스가 조금 난이도가 있고, 다른 것들은 어렵지 않은데요. 어떤 회사들은 색깔만으로도 판별이 가능하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로고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가

 

몇 가지 기법을 추천드렸습니다. 강의 자료를 만드실 때는 미리캔버스나 캔바, 망고보드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좋은데요. 가장 무난한 사이트가 미리캔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자료들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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