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자차 유기자차 선크림 바르는법

외출할 때 선크림을 바르긴 바르는데 어떻게 선택하고 발라야 하는지 잘 모르시지요? 이번 글에서는 선크림 바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선크림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햇빛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먼저 알아볼게요.

 

 

  선크림 고르는 방법(SPF/PA)

외출할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피부 노화, 색소침착 등 여러 가지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운 피부결을 유지하여 동안 피부를 가지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랍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줄여서, 식약처)에서 효과가 있다고 인정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바로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 두 가지 선크림 모두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실 거예요. 「의약품 안전나라」 사이트(nedrug.mfds.go.kr)에서도 기능성 화장품으로 승인된 제품인지 확인 가능합니다.

 

SPF / PA

선크림은 두가지 자외선 차단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① SPF 자외선차단지수 (Sun Protection Factor) : 자외선 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② PA 자외선 A 차단등급 (Protection grade of UVA) : 자외선 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등급입니다.

 

SPF 지수는 50까지는 숫자로 표시하고 그 이상이면 50+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숫자가 커야 자외선 B의 차단효과가 더 크겠지요? 자외선 B는 피부 손상 및 화상, 피부암, 백내장 등을 유발합니다. 보통 탄다고 하는 증상이 바로 자외선 B에 의한 것입니다. 

 

PA 등급은 PA+, PA++ 등으로 표시합니다. 아래 두 제품은 모두 PA+++등급으로 나와있습니다. 이 등급 역시 +의 개수가 많을 수록 그 효과가 더 좋습니다. +가 하나 커지면 차단력은 2배 정도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외선 A는 노화의 주범입니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을 만드는 녀석이 바로 자외선 A이기 때문입니다. 피부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데다가 파장이 길어서 실내에 있을 때도 유리창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래서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으라고 하는 것이랍니다.

자외선A 차단 등급(PA)	자외선A차단지수 및 효과
PA+	2이상 4미만 / 낯음
PA++	4이상 8미만 /  보통
PA+++	8이상 16미만 / 높음
PA++++	16이상 / 매우 높음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라는 말은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과 화학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의 자외선 차단제를 일컫는 말입니다.

•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피부에 막을 씌워 빛을 반사해 내는 원리입니다. 보통 얼굴을 하얗게 뜨게 만드는 백탁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을 씌워서 화장이 밀릴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주요 성분은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입니다. 

무기자차 추천
최근에는 밀착력까지 신경 쓴 무기자차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셀퓨전씨와 에뛰드 순정은 흡수도 빠르고 피부에 착 붙어서 매니아 층이 굉장히 많습니다.

① 에뛰드 순정 디렉터 무기자차 선크림
② 셀퓨전씨 레이저 선스크린 100
② 닥터자르트 에브리 선데이 마일드 선
③ 크리니크 이븐 베러 다크 스팟 디펜
④ 디어달리아 스킨 파라다이스 퓨어 모이스처 선로션

 

•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 피부에 스며들어 자외선을 흡수, 분해하는 원리입니다. 매끈하게 밀착이 잘되고 얼굴이 동동 뜨는 현상이 적습니다. 주요 성분은 옥시벤존,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입니다. 하지만 화학적 성분으로 인해 눈 시림 현상이 발생하거나 피부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기자차 제품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에뛰드 순정 디렉터 수분 선크림, 가히 링클 바운스 에센셜 선크림, 달바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 등

 

헤라 UV프로텍터 톤업 크림, 이니스프리 톤업 노세범 선스크린, 토니모리 유브이 마스터 톤업 선크림 등과 같이 무기자차의 특성과 무기자차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혼합 자차도 있습니다. 

 

 

 

  선크림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

외출하기 15분 전에는 발라야 합니다. 스킨케어의 제일 마지막 단계에 발라줍니다. 피부에 충분히 밀착되어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별현되기 위해서는 급하게 바르고 나가는 것보다 시간을 두고 바르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충분한 양을 발라주시고 오랜 시간 외출해 있을 때에는 자주 덧발라 주어야 합니다. 메이크업 때문에 로션타입을 덧바르는 것이 어렵다면 쿠션타입으로 된 제품이라도 덧발라 주어야 합니다. 

• 일상생활 : SPF10, PA+
• 간단한 실외활동 : SPF10 ~ 20, PA+
• 야외활동 : SPF30, PA++
• 해변, 스키장 : SPF 50 , PA+++

물놀이를 할때는 자외선 차단제가 물에 지워지지 않도록 개발된 '내수성 제품' 또는 '지속내수성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내수성은 약 1시간가량 물놀이를 했을 때, 지속 내수성은 약 2시간가량 물놀이를 했을 때 자외선 차단지수가 50% 이상 유지되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물놀이용으로 나온 자외선 차단제 라고 하더라도 두 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민감성 피부가 아니라 50+제품도 무난하게 데일리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크림은 바르는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하게 클렌징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 잘 알고 계시지요? 일반적인 세안으로도 쉽게 지워지는 선크림이 있는가 하면 필히 이중세안을 해야 하는 선크림도 있습니다. 모공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세안해 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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