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뛰는 동반 마라톤 댕댕런 2023이 인천 송도에서 개최됩니다. 송도에는 달빛축제공원에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휴식할 수 있는 넓은 공원이 있거든요. 맥주축제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그 넓은 공원이에요. 이곳이 바로 댕댕런의 출발지점이 된답니다.
댕댕런 2023 인천 송도
송도에서 개최되는 댕댕런은 보듬 주식회사의 강형욱 훈련사와 1986프로덕션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2017년부터 열렸으며 매년 서울에서 열렸으나 작년부터 인천에서 개최를 한 인기 많은 마라톤이에요. 저희 집에 상당히 잘 뛰는 멍멍이가 있으니 저도 한번 출전해 보고 싶은데 가능하려나요?
코스는 이달중 설계하여 발표할 예정이라는데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출발하여 센트럴파크, 트라이보울 일대를 달리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길이가 6km 정도라고 하는데요. 소형견에게는 상당히 긴 거리라 일부는 걷고 일부는 뛰면서 다녀야겠네요.
댕댕런 2023 행사 내용
축하공연과 강형욱 훈련사의 토크쇼, 포토타임 등 여러 가지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댕댕런에 참가하면 참가자 1인당 1kg의 사료가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될 예정이라는데요. 반려견과 함께 추억도 만들고 기부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댕댕런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송도의 호텔에서 반려견과 함께 숙박이 가능한 펫캉스 상품을 기획하여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댕댕이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 등의 정보를 담은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송도지역의 반려견 프렌들리 가게들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겠네요. 홍보물이 나오면 그때 다시 한번 글을 올리겠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여러가지 행사가 이루어지는 달빛축제공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습니다. 그곳에 도그파크도 있어서 강아지들이 야외에서 목줄을 풀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달빛축제공원 송도 도그파크
송도 도그파크는 달빛축제공원 내에 있는 공원입니다. 네비를 검색하신다면 주소는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350입니다.
운영시간
평일 오전 11:00 - 저녁 19:00 (폐장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월요일 휴무)
주말 오전 10:00 - 저녁 20:00
대형견 중소형견으로 이용 공간이 나뉘어 있고요. QR코드를 스캔하여 명부를 작성한 후 관리자에게 확인받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견 운동장을 이용할 때는 기본적으로 동물 등록이 되어있는 반려견만 입장 가능한 것 알고 계시지요?
그리고 입마개 필수 착용 견종인 다음과 같은 견종은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도사견과 그 잡종, 아메리칸 핏불테리어와 그 잡종,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와 그 잡종,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와 그 잡종,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 그 외에 공격성이 있어 상해를 일으킬 만한 가능성이 있는 개는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입질로 인해 상해를 일으킬 만한지는 누구보다도 주인이 잘 알고 있겠지요.
상해를 일으킬 만한 가능성이 있는 반려견들은 공원 이용이 불가능 할 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행사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강형욱의 개는 훌륭하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호빵이라는 강아지가 나오더라고요. 진도 믹스인 듯 보였는데 주인도 피범벅이 되도록 입질을 하는 강아지였는데 그때 강형욱 훈련사가 이 경우에는 훈련이 무의미하고 가족을 위해 파양 하는 쪽으로 답을 내놓았던 것으로 알아요. 욕은 본인이 먹을 테니 강형욱이 파양 했다고 하라고 말하며 이때 안락사도 거론이 되었어요. 논란이 굉장히 많이 되었던 편이었는데 안 보신 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통제되지 않는 강아지와 시달리는 가족, 사실 남의 이야기가 아닌것 같기에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암튼 도그파크 소개하다가 이야기가 다른 길로 빠졌네요. 이 도그파크는 댕댕런이 열리는 달빛축제공원 내부에 있어서 동네 주민들이 강아지들 운동시키기 위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반려견 스팟이랍니다.
이번 10월에 열리는 댕댕런 2023이 너무 기대되네요.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마스크 벗고 달릴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분들이 강아지와 함께 출사표를 던지리라 예상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러닝할때 신으면 좋은 예쁜 양말 어떠세요? 우연히 발견한 추억의 아이템인데 매일매일 기분 좋게 신고 있답니다.
아침저녁으로 뛰기 좋은 곳 소개합니다. 길이 단조롭긴 하지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하늘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 송도의 명소가 될 것 같은 롱비치파크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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