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라벨프린터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라벨 프린터에요. 라벨프린터는 이름스티커나 사무용품 등을 정리하여 이름표를 붙일때 많이 사용하는 기계입니다. 파일이나 공책 정리할때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라벨프린터 라벨터치 마로마로
저는 이 라벨프린터가 처음 런칭했을 때 와디즈 펀딩을 통해 구매를 했어요. 저는 아이가 둘이라 학기 초가 되면 물품에 이름표도 붙여야 하고 집에 물건들을 정리할때 바스켓에 붙여두면 어디에 뭘 넣어뒀는지 헷갈리지 않아서 좋거든요. 구매한지 상당한 기간이 지났는데 고장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로마로 라벨프린터 특징
블루투스를 통해 핸드폰과 연결되고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해서 원하는 글자를 출력할 수가 있어요. 스티커는 방수가 되며 자국없이 잘 붙였다 뗄 수 있습니다. 감열식 인쇄방식으로 전용 라벨 테이프를 구매해야 하며 인터넷 쇼핑몰이나 모바일 앱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테이프처럼 길게 연결된것도 있고 스티커가 줄줄이 붙어있는 라벨 테이프도 있답니다. 색상과 사이즈도 다양하고 투명컬러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열식 인쇄 : 코팅된 감열지를 부분적으로 가열함으로써 종이가 열 인쇄 헤드를 지나갈 때 인쇄물을 출력하게 되는 인쇄과정입니다. 잉크 먹지와 같은 소모품으로 인쇄하는 것이 아니라 라벨테이프만 추가 구매하면 계속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컬러로는 출력이 되지 않고 검정색으로만 출력됩니다. 다만 조금 불편한것은 USB연결 단자가 요즘 많이 사용하는 C-Type이 아니라는 점이긴 한데 가끔 충전하는거라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라벨프린터 라벨프린터 T02
라벨프린터와 포토프린터의 기능을 합친 프린터입니다. 영수증만한 용지에 출력이 되므로 이름표를 만드는 용도 보다는 사진이나 To do list, 개인 명함 등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C-Type단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첫번째 소개해드린 마로마로 라벨프린터 샀을 무렵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습니다. 저렴한 제품을 사서 그런건지 해상도가 좀 낮습니다.(204dpi) 가격대가 조금 높고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해상도가 높아서 사진 출력할 때 조금 더 자연스럽더라고요.(600dpi) 대부분 개인적인 용도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은 300dpi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DPI (dot per inch) : 프린터 해상도의 단위입니다. 화면 1inch당 도트(dot/점)가 얼만큼 들어가는지를 말합니다. 1인치당 들어가는 점의 개수가 많을수록 화질은 더 좋아집니다.
포메모 라벨프린터로 출력한 사진의 상태는 마치 판화로 찍은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해상도가 떨어져서 더 엔틱한 느낌이 이 있습니다. 처음 소개해드린 마로마로 라벨프린터와 마찬가지로 핸드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여러가지 탬플릿이나 폰트를 이용해 인쇄할 수 있습니다. 배달용기에 반복되는 코멘트 쓸 때 사용하거나 재료들을 소분하여 보관할때 관련 정보들을 적어놓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스티커 좋아하는 저희집 둘째가 잘 가지고 놀고 있답니다.
라벨프린터 2종 비교
두가지 모두 감열식 인쇄방식에 의한 라벨 프린터입니다. 다른점은 라벨지의 규격과 재질입니다. 테이프 형식으로 출력되는 라벨터치 마로마로제품은 이름스티커를 만드는데 많이 이용하게 되고 페이퍼 형식으로 출력되는 포메모 T02는 넓은 면을 이용해 상당히 긴 내용을 전달하거나 이미지를 출력할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용도로 사용하시려면 해상도는 조금 높은 제품으로 사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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