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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교육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독도의 날 법정 기념일 법안 발의

by 빛나는 세상 2023. 3. 29.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기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최근 독도를 사이에 두고 우리나라와 일본 간의 분쟁이 아주 뜨거운데요. 특히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의 강제성을 축소시킨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하여 내년부터 사용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일본의 역사 왜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검정 교과서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도는 우리땅독도의 날 10.25.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내년부터 사용하게 될 일본의 교과서에는 과거 우리 민족과 관련된 사건들에 대해 자신들의 잘못을 부정하고 왜곡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선인들의 피해에 대한 내용은 삭제하고 침략자인 일본인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만 언급하였습니다.
[기존] 조선의 국토가 황폐지고 많은 조선인이 희생됐다.▶ [개정] 조선에서 전쟁이 잘 진행되지 않아 큰 피해가 날 뿐이었다.
  • 일제강점기 한일 강제 병합에 대한 반성과 평가가 삭제되었습니다.
일본어 교육이 시작되는 한편 조선의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엄격히 제한됐다.
[삭제] 조선 사람들의 자긍심이 깊이 상처받게 됐다.
  • 일부 출판사는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최대 2만 명이 넘는 조선인 학살 사건에 대한 내용 전체를 삭제하였습니다.
[삭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고 있다.'는 등의 잘못된 소문이 퍼져 많은 조선인이 살해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 강제 징병 관련한 기술을 다음과 같이 고쳐 강제성을 덜어냈습니다.
[기존] 조선인 남성은 일본군의 병사로 징병됐다. ▶ [개정] 조선인 남성은 일본군에 병사로 참가하게 됐다.
[기존] 강제적으로 끌려와 ▶ [개정] 강제적으로 동원돼
[관련 사진 설명] '지원'해서 병사가 된 조선 젊은이들
  • 일본 교과서는 지도를 사용하여 다케시마(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고유영토는 역사상 한 번도 다른 나라의 영토가 된 적이 없는 영토를 말합니다. 기존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던 일부 교과서들도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변경하였습니다.
"다케시마(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의 불법 점거로 일본이 항의했다."는 내용을 강화

 

10월 25일 독도의 날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같은 당워들과 함께 10월 25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여 독도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외의 독도 관련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세부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정립하여 영토 주권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0월 25일은 독도의 날로 예전부터 민간단체는 이날을 기념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독도는 너무나 당연하게 우리나라의 영토임에도 굳이 법정 기념일까지 지정해야 하나 싶긴 하지만, 일본 검정 교과서에 왜곡된 내용이 실려 일본 어린이들에게 가르친다니 우리도 우리의 것에 대해 올바른 사실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독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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