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의 종류 - 학교 준비물 준비하기

보통 초등학교 때 리코더를 배우기 때문에 새 학기에 리코더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막상 인터넷 검색창에 리코더를 검색해 보면 리코더의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눈으로는 많이 봐온 익숙한 리코더가 어떤 타입인지 막상 고르려니 쉽지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초등학교 때는 「소프라노 저먼식」을 많이 구매합니다. 리코더의 종류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초등학생이 사용하기 좋은 리코더 구매하기

[리코더의 종류]

초등학생들이 사용하기 좋은 입문용 리코더를 구매할때 아이가 음악적으로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으시다면 문구점에서 너무 저렴한 제품을 고르기보다는 소리의 품질을 고려해서 구매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저렴한 리코더는 소리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소위 말하는 '삑사리'가 잘 난답니다. 입문용으로 2,3,4만 원대 정도의 제품을 구매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리코더를 하나 더 구매했답니다. 3학년 되는 둘째아이의 학교 준비물이에요. 제가 구매한 것은 아울로스의 소프라노 리코더입니다. 초등학교 때 저먼식을 많이 추천하시는데 저희 담임 선생님께서는 운지법이 저먼식에 비해 조금 어렵긴 하지만 소리가 정확한 바로크식을 구매하라고 하셨습니다. 차이는 아래에서 설명하였으니 확인해 보세요.

 

아울로스 리코더 소프라노 바로크식 703BW

리코더의 종류

(1) 소프라노 vs 알토

리코더는 음역에 따라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리코더가 있습니다. 더 다양한 음역대를 가진 리코더의 종류로 세분화하면 클라이네 소프라니노, 소프라니노, 소프라노, G알토, 알토, 보이스 플루트, 테너, G베이스, 베이스, 그레이스 베이스, 콘트라 베이스로 나뉩니다. 하지만 리코더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에게는 세분화된 분류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볼 수 있는 4성부 악기 구성에 포함되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네 가지 소리에 대해서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로스 리코더

리코더의 종류	음역
소프라노	길이는 약 33cm로 네가지 중 가장 높은 음역을 담당합니다. C조 악기이며 성악의 여성 소프라노 성부보다 한옥타브 높습니다.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알토	길이가 약 47cm로 소프라노와 테너의 중간 크기이며, 중간 음역을 담당합니다. F조 악기로 가장 아래음이 소프라노 리코더보다 완전5도 낮습니다.
테너	소프라노 리코더와 마찬가지로 C조 악기이지만 음역은 소프라노 리코더 보다 한옥타브 낮습니다. 길이는 약64cm입니다.
베이스	F조 악기이며 알토리코더보다 한 옥타브 아래입니다. 크기는 96cm로 관의 길이가 깁니다.

 

 

(2) 저먼식 vs 바로크식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며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리코더는 소프라노 리코더인 것은 알겠는데, 저먼식과 바로크식은 또 어떤 차이일까요? 

 

그것은 바로 '파'음정의 운지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먼식(독일식)	바로크식(영국식)
8개의 구멍을 모두 다 막은것을 가운데도로 하여 아래서부터 하나씩 구멍을 때면 도,레,미,파,솔,라,시 음정의 소리가 납니다. 순서대로 손가락을 떼는 쉬운 운지법이기 때문에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연주하기가 쉽습니다.  개량된 저먼식 리코더는 운지를 쉽게하기 위해 변형된 것으로 입문자, 초급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바로크식 리코더의 파 운지법은 저먼식에 비해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신 정확한 음을 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영국식 리코더로 다양한 음역대를 연주하고자 하거나 중급이상의 연주자에게 적합합니다.

저먼식과 바로크식 리코더의 외관상 차이는 홀의 크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먼식 바로크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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