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서비스, 배달대행 종사자 등 배달업 현황

국토교통부에서 2022년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배달업)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생활물류 서비스산업발전법이 제정된 이후 최초의 실태조사입니다. 이번 조사는 배달 종사자, 배달플랫폼, 지역배달대행업체 현황, 배달업계 종사자의 근로여건 및 소비자의 서비스 이용실태에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배달업체 및 배달업 종사자 등 배달업 현황

 

배달업 및 배달업 종사자 현황

 

최근들어 배달업 종사자가 증가하고 배달 플랫폼을 통한 배달 아르바이트 모집도 공고도 많아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배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정책브리핑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달업에 종사하는 배달원 수

2019년 상반기		2022년 상반기
119,626명	▷▷▷▷약 2배 증가▷▷▷▷	237,188명

 

배달원 취업자수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큰 변화가 없다가 2018년부터 그 수가 점차 많아지기 시작해 2019년부터는 비약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19의 발생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집에서 배달을 통해 식사를 해결하는 빈도가 잦아진 것이 큰 영향입니다. 소비자와 음식점간의 음식주문을 중개하는 플랫폼이 37개 업체, 음식점과 지역 배달대행업체의 배달 주문을 중개하는 배달대행 플랫폼은 51개 업체가 운영 중이고 각 지역의 배달대행업체는 전국 7,794개소입니다.

 

 

배달원 근로여건

배달업 종사자에 대해 근로여건에 대한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대상은 주요 6개 도시 배달 종사자 1,200명입니다. 

조사부문	조사 결과
근로여건	- 배달업 종사자는 월평균 약 25.3일 근무합니다. - 하루 평균 배달건수는 주중 37.4건, 주말 42.3건 - 평균 운행거리는 주중 103km, 주말 117km -월  평균 수입은 약 381만원입니다. 이중 약 95만원정도를 보험료, 렌탈료로 지출합니다.
안전보건교육	- 업무 시작시 받는 안전보건교육 이수율은 79%입니다.  - 이중 72.2%가 온라인 교육으로 이수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경험	- 최근 6개월간 배달 종사자 10명중 4.3명이 교통사고 경험이 있습니다. - 주요 원인은 촉박한 배달시간에 따른 무리한 운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근로여건 개선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답하였습니다. - 배달 수수료 체계의 개선(43.8%) - 노동자 지위 인정(13.7%) - 갑질완화(12.9%) - 위험보상(12.5%)

 

음식배달 서비스 소비자 설문조사

음식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1천 명 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조사부문	조사 결과
배달 이용 현황	- 이용 빈도 : 월 3-5회 (42%), 월 1-2회(38%), 월 6-10회(15%) - 이용 시간 : 주로 저녁시간 17~20시 (67%)
배달료	- 평균 2천원대(57%), 3천원대(31%)
선호하는 서비스 형태	- 단건 배송 선호(66%) - 20-30분내 도착 희망(50%)
서비스 만족도	- 신속하고 편리하며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체로 만족(54%) - 높은 배달료는 개선이 필요함

 

개인적으로는 배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음식배달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분야에서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한 배달이 늘어나는 등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조사를 바탕으로 배달업체 및 배달원에 대한 합리적인 운영, 종사자 처우 개선 등 관련 제도가 잘 자리 잡히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정책브리핑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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