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첫 경기가 24일 목요일 밤 10시에 열렸습니다. 조추첨 당시 FIFA 랭킹 13위였던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양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한 채 0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는데요. 꽤 강팀과의 경기였는데 그래도 밀집력 있는 수비 덕분에 우루과이의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기 일정-가나
카타르 월드컵 우리나라의 다음 경기는 11월 28일 월요일 밤 10시 가나와의 경기입니다. 가나는 조 추첨 당시 FIFA 랭킹 60위의 국가로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나라입니다. 오늘 월드컵 예선전 첫 경기를 보면서 지난 4년간 열심히 준비했던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경기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어떤 선수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 활약한 우리 선수들
먼저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 FC소속 선수입니다. 92년생으로 만 30세입니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입니다. 국가대표로는 50경기 16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K리그 선수 중 최초로 아디다스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후반 선수교체로 등장한 조규성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는데 이번 국가대표팀에서 조규성이 선발된 이유는 기술적으로도 뛰어나고 제공권도 좋을뿐더러 선발할 만한 다른 특징들이 있다고 벤투 감독이 설명한 바 있습니다. 나이는 98년생 만 24세이고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재성은 92년생으로 만 30세이고 분데스리가 1.FSV 마인츠 05 소속 선수입니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앙 미드필더부터 스트라이커까지 전방위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국가대표로는 65경기 9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나상호는 96년생으로 만 26세입니다. 국가대표로는 25경기 2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이며 득점력과 수비력이 독보적입니다.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무너질 때 그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수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92년생으로 만 30세입니다. 키 183cm에 비해 255mm의 작은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이며 공격수로의 활약도 큰 선수입니다. 아시아 출신 축구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으며 21-22 시즌 리그에서만 23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였습니다.
이강인은 2001년 생으로 만 21세입니다. 현재는 RCD 마요르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벤투 감독이 처음에는 이강인을 대표팀으로 선발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성인 대표팀으로 복귀한 케이스인데요. 24일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29분 나상호와 교체 투입되었고 팀의 막내라인이지만 실력은 상당하여 추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대한민국 U-20, U-23 축구 국가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으로 박탈되었습니다.
황인범은 96년생으로 만 26세입니다.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FC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국가 대표로는 38경기 4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공격능력과 수비 능력이 뛰어나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란 우리 팀 박스에서 상대의 박스까지 전체적으로 활약하는 것이 가능한 미드필더를 말합니다.
손준호는 92년생으로 만 30세입니다.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현재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16경기를 출전하였습니다.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을 거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으로 활약했고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및 수비형 미드필더로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은 89년생 만 32세입니다. 현재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 속하는 알 사드 SC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가 대표 활등으로는 67경기에서 활약하였고 3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본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체구가 좋아 피지컬을 이용한 힘 있는 경기를 운용합니다. 적극적인 경합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앵커맨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92년생으로 만 30세인 김진수는 주 포지션이 레프드백입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알 나르스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전북 현대 모터스로 임대를 간 상태입니다. 국가대표 활동기간 중 62경기에 2골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체력이 좋고 운동능력이 뛰어나 공수를 넘나들며 활약합니다.
김문환은 95년생으로 만 27세입니다.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동하고 있고 포지션은 라이트백, 윙백, 윙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가 대표 기록으로는 23경기에 뛴 바 있습니다. 측면에서 윙어와 풀백을 오가는 자원으로 활약하였고 공격적인 성향이 돋보입니다.
김민재는 96년생으로 만 26세입니다. 키가 190cm 체중이 88kg으로 피지컬이 좋으며 주 포지션은 센터백입니다. 현재 SSC 나폴리에서 활동하고 있고 국가대표팀 경력으로는 45경기 3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체격이 큰데 반해 발 빠르기도 좋아 피지컬과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저돌적이고 기술적으로도 상당해서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김영권은 90년생으로 만 32세로 현 국가대표팀의 부주장입니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며 울산 현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가 대표로는 97경기 6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희소성 높은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로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민재와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합이 잘 맞는 선수입니다.
우루과이전에서 활약했던 골키퍼는 김승규로 90년생 만 32세입니다. 현재 알 샤바브 FC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국가 대표 기록으로는 68경기 47 실점의 성적을 갖고 있습니다. 높은 반사 신경으로 현역 골키퍼 중 페널티킥 방어 능력에서는 최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나 축구 대표팀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2022년 12월 28일 월요일 밤 10시 우리나라 두 번째 경기 상대팀은 가나입니다.
이냐키 윌리암스 아르투르는 94년생으로 만으로 28세입니다. 공격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대로는 2022년부터 가나 대표팀이 되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태생으로 스페인과 가나 이중국적을 갖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와 위협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나 대표팀의 공격팀 에이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바로 대표팀 에이스 토마스 파티입니다. 93년생으로 만 29세이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모든 자리를 다재다능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FC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체구에 비해 민첩하고 재빠른 수비를 보여주며 전진 드리블에 강점을 보이는 볼 컨트롤 능력이 인상적입니다. 강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할 만큼 킥 파워가 엄청나며 위협적인 수비를 보여줍니다.
모하메드 살리 수는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 FC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99년생으로 만 23세이며 191cm와 82kg의 뛰어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거친 플레이와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위협적인 경기 운용을 보여주고 있으며 토트넘의 손흥민과는 여러 차례 대결을 펼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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