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5 케이스, 일반구매자 삼성닷컴 케이스 구매 후기

 

최근 갤럭시 z플립5로 핸드폰을 바꿨답니다.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던 것은 아니고 그 이후에 전면부 스크린에 반해서 뒤늦게 구매를 한 케이스랍니다. 저처럼 일반구매자들에게는 삼성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쿠폰을 제공받거나 1년간 samsung care + 파손 보장을 받는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10만원 쿠폰 제공

저는 장바구니 10만 원 쿠폰을 선택했어요. 2023년 9월 30일까지 새로 출시된 갤럭시 z폴드5나 z플립5를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입니다. 이 10만 원 쿠폰으로 핸드폰 케이스를 비롯한 액세서리나 갤럭시 버즈 2, 충전기, 스피커 같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답니다.

 

 

제가 파손 보장 서비스 대신 이것을 선택한 이유는 이때 아니면 언제 케이스 플랙스 해보겠나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사실 가장 깔끔한 상태를 좋아하기 때문에 크림색을 선택했고 케이스도 투명만 사용하거든요. 평소의 저라면 케이스 사는데 큰돈을 잘 안쓰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느낌으로 골라보자 싶었답니다. (파손 보장 서비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보도 함께 올려봅니다.)

 

그런데 웬걸요.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답니다. 수트케이스의 카드는 너무 정신없어 보이고, 조금 질릴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가격이 너무 비싼 듯도 했답니다. 게다가 모든 케이스류가 힌지 보호가 안되기 때문에 그 점도 불만이었어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힌지보호까지 가능한 케이스를 살 수 있는데 불안한 케이스를 사용해야 하나 싶은 우려도 있었지요. 

 

암튼 이러한 우려 속에 힘들게 케이스를 골라봤답니다. 최종적으로 고른것은 케이스 3종과 전면 보호 필름 1종이랍니다. 

 

  z플립5 케이스 후기

제가 고른 제품들을 나란히 늘어놓았습니다. 뭔가 배부른 느낌이 드네요. 

① 태그 플랫 케이스

② 실리콘 케이스 with 링

③ 이혜전 플립수트 케이스 패키지 : 플립수트케이스에 카드 2장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④ 전면 보호 필름(front protection film)

 

순서대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태그 플랫 케이스

태그 플랫 케이스는 일반 투명과 투명한 검정색 버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핸드폰 본체의 크림컬러가 보이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투명으로 선택했답니다. 전체적으로 여행가방 같은 느낌이면서도 스포티한, 미래적인 느낌이 드는 케이스입니다. 뒷면에 보이는 울퉁불퉁한 형태는 안쪽에 있고 겉면은 매끈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립톡 같은 것을 붙일 수 있답니다. 

 

간혹 뒷면의 곡선 형태로 인해 붙이기 어려울까봐 선택지에서 제외시키셨다면 그 점은 문제없다고 말씀드려요.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상당히 견고하다고 합니다. 

 

보시다 시피 앞은 까맣고 뒤는 크림컬러라 대비도 잘 되고 예쁩니다. 위에 빨간 부분은 특별한 기능이 있는 건 아니고 장식인 것 같습니다. 

 

 

  실리콘 케이스 with 링

실리콘 케이스는 때가 잘 타는 단점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골라봤답니다. 다른 케이스들과는 다르게 전면부가 테두리 밖에 없어서 전면 보호 필름을 다시 붙여야 한다는 게 조금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처음부터 전면부를 모두 감싸는 보호 필름을 붙였다면 범용성이 있어 좋았겠지만 저는 이미 카메라 아래쪽만 보호되는 유리코팅 필름을 붙여놨기 때문에 전면이 전부 보호되는 필름을 따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하얗고 뽀얀 실리콘에 손가락을 낄 수 있는 링이 함께 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네요. 삼성 로고가 박혀있고, 굉장히 심플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혜전 플립 수트 케이스 패키지

제일 궁금했던 플립 수트 케이스입니다. 수트케이스를 처음 사용해 보기 때문에 카드를 자동 인식해서 카드와 유사한 디자인의 화면이 전면부에 나타난다니 엄청 궁금했답니다. 수트케이스가 호불호가 갈리는 케이스긴 하지만 사용해 봐야 장단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주문을 해보았답니다. 

 

디자인은 굉장히 많았습니다. 스마일리, 파이브가이즈, 미니언즈, 노티드, bts, 산리오 등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중 저는 이혜전 작가의 운동욕구가 뿜뿜 하는 디자인으로 골라봤습니다. 헬린이지만 여기나온 캐릭터처럼 근육 뿜뿜 했으면 해서요.

 

이렇게 수트 케이스 안에 카드를 장착하면, 카드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전면부에 움직이는 화면이 등장합니다. 건강이 재산이라는 말이 참으로 와닿고 마음에 듭니다.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뒷면 카드가 단단하고 섬세한 데다가 파란 케이스 자체에 여러 가지 색깔의 점이 찍혀있고 글씨가 쓰여있다는 점, 그리고 모서리 부분의 보호 가드까지 디자인적 요소가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다가 화면이 멈추어 있지 않고 움직이는 화면이다 보니 더 좋습니다. 사진이 실물을 다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해요. 저는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플립형 핸드폰의 진 면모가 여기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테마가 있는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폰의 느낌을 바꿔줄 수 있고 

카드를 교체하면 또 다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패키지로 구성된 다른 카드는 아직 장착해 보지 않았어요. 나중에 새상품을 사용하는 기분으로 장착해 보려고요. 카드만 봐도 보나 마나 아기자기하고 예쁠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지려나요?

아, 플립 수트케이스는 음량 조절 버튼도 다 덮여있어서 옆에 버튼들이 다 노출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또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일반 구매 프로모션으로 플랫 케이스 24,000원, 실리콘 케이스 35,000원, 이혜전 플립 수트케이스 패키지 39,000원, 전면보호 필름 (스크린 프로텍터) 14,000원 해서 총 112,000원이 들었고요. 10만 원 쿠폰을 이용해 12,000원을 주고 구매했답니다. 

 

이 10만원 장바구니 쿠폰을 어디다 어떻게 쓸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예쁜 카드 나오면 또 사볼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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