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갔다가 벽돌만 하게 큰 햄을 보았는데 원래 가격이 13,490원인데 11,39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요새 워낙에 물가가 비싸서 식료품 가격도 만만찮은데 크기만 보았을 때 가격이 정말 가성비가 좋은 햄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도대체 햄의 맛은 어떨까 궁금했답니다. 본엠 트러플 도이치햄 먹어본 후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엠 트러플 도이치햄
먼저 햄의 이름에 들어있는 트러플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러플 : 프랑스나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섯인 송로버섯을 말합니다. 프랑스의 3대 진미 식재료로 달팽이와 푸아그라와 함께 거론되는 음식입니다. 땅속에서 자라는 송로버섯은 희소성이 높습니다. 특유의 진한 향을 가지고 있어 음식의 풍미를 높이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버섯 자체의 생김새는 돌 같이 생겼습니다. 특히 화이트 트러플은 생육환경을 조성하기가 어려워서 블랙 트러플에 비해 더 희소성이 있고 가격도 비쌉니다.
이런 트러플 향과 직화구이로 불맛을 더한 햄이라는데 도대체 무슨 맛일까 제가 한번 먹어봤습니다. 쓱쓱 썰어서 프라이팬에 올려 구우니 트러플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노릇하게 구워 한입 먹으니 트러플 향과 불맛이 올라오는 편의점에서 자주 사 먹던 불고기맛 후랑크 같은 느낌이네요!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맥주안주로 먹으면 딱 잘 어울리는 햄입니다.
한 덩어리만 있어도 크다 싶은데 무려 덩어리나 있습니다. 유통기한도 한 달 반이상 남았으니 충분히 먹겠습니다만 정말 가성비가 좋은 햄입니다. 간단하게 식사하거나 술안주가 필요하신 분들, 비싸지 않으면서 입에 착 붙는 햄 찾는 분들께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본엠에서 나온 햄은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본엠은 동원 F&B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총내용량은 500g짜리 세 덩어리입니다. 총칼로리는 4,250kcal이며 한 덩어리당 1,400kcal가 약간 넘습니다. 돼지고기 함량은 87.42kcal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좌측은 1/50팩당 영양소가 기재돼 있는데 1/50팩은 30g을 말합니다. 100g당 영양정보는 우측 정보를 보시면 됩니다
트러플 향이 햄을 구울때 가장 많이 올라옵니다. 프라이팬에서 구워질 때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조미가 많이 된 햄이라 입에 착착 붙는지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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