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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교육

24절기 명칭 유래 풍습

by 빛나는 세상 2022. 11. 7.
학교 다닐 때 사회시간에 숙제로만 접했던 우리나라의 24절기.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다 보니 하루하루 날짜가 지나갈 때마다 절기를 알리는 이 말이 왜 이리 와닿는지요. 한창 더운 한여름 8월에도 입추만 지나면 신기하게 더운기가 가신다고들 말하고 입동이 오면 김장을 서둘러야 하는 우리 한국 사람들의 1년 한 해살이를 두루 보여주고 있는 24절기에 대해 알고 관련된 세시풍속이 있다면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절기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춘분, 하지, 추분, 동지, 입춘, 입추, 입동은 들어본 적이 있으시지요? 태양의 움직임에 따른 우리의 24절기 중 봄부터 하나하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24절기 명칭 유래

 

24절기
우리 나라의 24절기

우리나라는 각각의 계절마다 6개의 절기가 있습니다.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보름 간격으로 미세한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는 절기력은 우리나라의 농경사회에 그 자체로 지침이 되었습니다. 한해 농사의 시작부터 절기가 알려주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늑장 부리지 않고 농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계 절 절         기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여름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가을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겨울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1.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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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기-입춘-우수-경칩-춘분-청명-곡우

(1) 입춘 立春 ( 양력 2월 4일 전후)

한자어 그대로 봄의 시작입니다. '入'들입자가 아닌 '立'세울립자를 쓰고 있습니다. 비록 날씨는 춥디 추운 한겨울이지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땅 속 깊은 곳에서부터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긴긴 까만 밤 동지를 기점으로 저 멀리서부터 봄을 향해 오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입춘에 농부는 동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을 기다리며 농사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 해 농사의 풍작을 위해 거름주기를 준비하고 좋은 씨앗을 준비해 놓습니다.

 

(2) 우수 雨水 ( 양력 2월 19일 전후)

우수의 의미는 한자어에서 보듯이 얼어붙었던 땅이 녹고 싹을 틔울 준비를 하는 시기입니다. '우수 경칩이 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정인지/고려사>라는 옛 말이 있습니다. 2월이면 우리나라의 날씨로는 제일 추울 때입니다. 하지만 맹렬하게 추웠던 그 기운이 서서히 사라지고 봄의 기운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게 됩니다. 우수가 지나고 보름 동안을 3등분으로 나누어 제일 첫 5일에는 추위가 누그러져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 바위에 늘어놓고 중간 5일에는 기러기가 추운 곳을 찾아 북쪽으로 날아가며 마지막 5일에는 초목이 땅속의 생명수를 빨아들여 싹을 틔웁니다.

 

(3) 경칩 驚蟄 (양력 3월 5일 전후)

아직은 춥지만 그래도 3월 정도 되면 학교나 회사에서는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날씨는 더디지만 그래도 우리의 일상은 이때부터를 봄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경칩이라는 한자어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숨어있던 것이 놀라 튀어나온다는 말입니다. 벌레든 개구리든 겨울잠을 자느라 땅속에 있던 것들이 봄을 맞아 기뻐서 두 손 들고 튀어나오는 것들이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라는 계절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옛사람들은 이 무렵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듣고 놀란 벌레와 개구리가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칩에는 농기구를 준비하여 농사를 지을 채비를 갖추어 놓습니다. 

 

(4) 춘분 春分 (양력 3월 20일 전후)

밤낮의 길이가 똑같아지는 춘분입니다. 밤의 길이가 가장 길었던 동지를 절정으로 하여 서서히 밤의 길이가 줄어들다가 드디어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아졌습니다. 이 말인즉 해가 길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점차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따뜻한 기운이 도처에 스며들어 그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때입니다. 춘분이 지나고 첫 5일 무렵에는 남쪽에서 제비가 따뜻한 곳을 찾아 제비가 날아옵니다. 이때부터 진짜 농사일의 시작입니다. 이때를 전후로 하여 봄보리를 갈고 들나물도 캐어 먹습니다.

 

(5) 청명 淸明 (양력 4월 5일 전후)

절기의 이름만 들어도 쾌청한 마음이 드는 바야흐로 청명입니다. 1년 중 하늘과 물이 가장 맑고 날씨도 좋은 때입니다. 이때는 겨우내 앙상한 나뭇가지인 채로 있었던 나무에서 비로소 꽃이 피게 됩니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렇듯 이맘때면 앞을 다투어 개화하는 꽃들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라 우리는 이때 자연과 계절이 주는 선물에 황홀해합니다. 청명 무렵에는 흙을 고르는 가래질을 하여 논농사를 짓기 위한 준비를 하고 청명에 봄 밭갈이를 합니다.

 

(6) 곡우 穀雨 (양력 4월 20일 전후)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곡우는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이름입니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에서는 비가 많이 내린다기보다는 메마른 가뭄이 심할 때입니다. 이 시기는 볍씨를 담그는 때인데 담그는 행위는 1년간의 벼농사의 풍작을 위해 싹을 잘 틔우도록 소금물에 담가 놓는 것을 말합니다. 이 볍씨는 굉장히 소중하게 여겨 볍씨를 담근 곳에 금줄을 쳐놓고 고사를 지내는 등 부정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하였습니다.

 

2.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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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절기-입하-소만-망종-하지-소서-대서

(1) 입하 立夏 (양력 5월 5일 전후)

아직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이때부터 여름의 시작입니다. 이때는 물만 잘 주면 양질의 태양이 좋은 에너지를 주어 성장이 왕성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쑤욱쑤욱 자랍니다. 하지만 이때는 잡초도 잘 자라고 해충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기 때문에 병충해 방제와 잡초 뽑기를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 농작물이 자라는 속도만큼 바빠지는 때가 이때입니다. 

 

(2) 소만 小滿 (양력 5월 21일 전후) 

농경시대의 소만은 즉 보릿고개였습니다. 지난해 수확한 식량은 길고 찬 겨울과 봄을 나면서 다 먹어버리고 다시 곡식을 수확하게 되기까지 먹을 것이 없어 주린 배를 부여잡고 농사일을 재촉했던 날들입니다. 모내기 준비에 바빠지고 이때가 1년 중 가장 바쁠 때입니다. 모내기를 시작하고 가을보리를 거둬들이고 밭작물의 김매기도 한창입니다. 소만 이후의 보름간을 3 등분하여 초반 5일은 씀바귀가 뻗어오르고, 중반 5일은 냉이가 누렇게 변하고 후반 5일은 보리가 익어갑니다고 합니다.

 

(3) 망종 忘種 (양력 6월 5일 전후)

벼와 같은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 좋은 시기입니다. 모내기를 본격적으로 하고 보리베기를 합니다. 이때까지 보리를 베어야 논에 벼를 심고 밭갈이도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망종을 지나면 보리가 바람에 쓰러지는 수가 있으니 미리미리 베어야 합니다. 보리를 많이 심었던 남쪽에서는 보리베기에 한창 바빠집니다. 전라도에서는 보리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풋보리를 베어다가 그슬려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부 이남에서는 망종과 관련하여 이날 천둥 번개가 치면 그해의 흉작을 예견하곤 했습니다.

 

(4) 하지 夏至 (양력 6월 21일 전후)

1년 중 낮이 가장 긴 때입니다. 지표면이 많은 가장 많은 열을 받아 기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장마와 가뭄의 기상현상에 대비해야 하므로 여전히 바쁜 날이 계속됩니다. 이전부터 심어온 모내기가 끝나가고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됩니다. 하지가 지났는데도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습니다.

 

(5) 소서 小暑 (양력 7월 7일 전후)

하지부터 서서히 뜨거워져서 비로소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장마철이기도 해서 습도가 높고 많은 비가 내립니다. 소서가 지나면 초반 5일은 더운 바람이 불어오고 중반 5일은 귀뚜라미가 기어 다니며 후반 5일은 매가 사나워진다고 합니다. 날씨가 불쾌지수가 높은 탓인가 봅니다.

 

(6) 대서 大暑 (양력 7월 23일 전후)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입니다. 대서는 대게 중복 무렵으로 무더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만들어 계곡이나 산속에서 노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때 역시 농번기로 김매기, 잡초 베기 등이 한창이고 수박, 참외, 채소 등이 풍성해집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 가물게 되면 과일의 단맛이 더 좋아집니다.

 

3.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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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절기-입추-처서-백로-추분-한로-상강

(1) 입추 立秋 (양력 8월 7일 전후)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었습니다. 이때부터 입동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합니다. 입추가 지나면 이른 아침이나 밤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이때에는 김장에 대비하기 위해 배추와 무를 심습니다. 5월에 비해 농사일로는 꽤나 한가한 편에 속합니다. 맑은 하늘 아래 벼가 한창 익어가는 시기입니다. 

 

(2) 처서 處暑 (양력 8월 23일 전후)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을의 서늘함이 아침저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여름에 그렇게 귀찮게 했던 모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가을 곤충인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벌초를 하거나 풀을 깎기도 합니다. 이때도 농사일로는 한가하여 어정 칠월 건들 팔월 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굳이 풀아하지 않아도 무슨 뜻인지 알겠지요?

 

(3) 백로 白露 (양력 9월 7일 전후)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의미입니다. 습한 무더위가 한층 꺾이고 이때는 밤의 기온이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히는데 이것을 표현한 말입니다. 백로를 지난 첫 5일에는 날아갔던 기러기가 다시 돌아오고, 중반 5일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 마지막 5일에는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합니다. 논의 벼도 이때가 오기 전에는 여물어야 합니다. 농부들은 이 시기에 비가 오는 것을 풍년의 징조로 여겼습니다. 이무렵 벌초를 다니기도 하고 추수 전까지 잠시 쉬어가는 시기입니다. 

 

(4) 추분 秋分 (양력 9월 23일 전후)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때입니다. 추분이 지나면 점점 밤의 길이가 길어지고 낮의 길이는 짧아집니다. 춘분과 추분은 모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지만 아직 남아있는 여름의 기운으로 춘분의 기온이 더 높습니다. 여름내 습했던 기운이 사라지고 건조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를 즈음하여 곡식 거두기를 시작합니다. 고추, 깻잎, 고구마순 등 밭작물들을 거두어들입니다. 크고 작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는 날도 있습니다. 

 

(5) 한로 寒露 (양력 10월 8일 전후)

한로는 이슬이 차가워져서 서리로 변하기 직전을 말합니다. 이때는 더 추워지기 전에 얼른 추수를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세시명절이라기보다는 백로와 함께 기후의 변화를 알게 해주는 절기입니다. 가을 단풍과 국화꽃이 한창이고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을 때입니다.

 

(6) 상강 霜降 (양력 10월 23일 전후)

차가워진 이슬이 드디어 서리가 되어 내립니다. 낮의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져 일교차가 굉장히 심할 때입니다. 이때가 진정한 가을의 절정입니다. 남부지방에서는 보리파종을 하는 시기입니다. 과거 이맘때면 추수 마무리가 한창이었는데 지금은 농사기술발전으로 이러한 주기가 한 절기 정도 빨라졌습니다. 

 

4. 겨울

겨울&#44;입동&#44;소설&#44;대설&#44;동지&#44;소한&#44;대한
겨울의 절기-입동-소설-대설-동지-소한-대한

(1) 입동 立冬 (양력 11월 7일 전후)

겨울의 시작입니다. 이때부터 동물들은 굴을 파고 겨울잠을 준비하고 나무들은 낙엽들을 하염없이 바닥에 흩뿌립니다. 낮동안에는 상당히 온화한 편이지만 이른 아침저녁으로 겨울바람이 느껴집니다. 특히 추운 지역인 강원도 지역 같은 곳은 진짜 겨울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때는 치계미를 나누는 풍속이 있습니다. 한자어 꿩치, 닭계, 쌀미 그대로 이 절기에 겨울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을 대접하는 풍속입니다. 이때부터 김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2) 소설 小雪 (양력 11월 22일 전후)

첫눈이 내리는 시기로 평균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첫추위가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농사일이 마무리되는 시기로 수확한 농산물들을 말리거나 잘 보관하고 월동준비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김장입니다. 동네마다 겨울 채비로 김장을 하느라 바빴고 이웃과 나누어 먹기도 했습니다. 

 

(3) 대설 大雪 (양력 12월 7일 전후)

눈이 가장 많이 온다는 대설입니다. 중국 화북지방의 계절을 반영한 절기이므로 우리나라의 계절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이때는 1년을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잠시 쉬는 시간인 농한기입니다. 

 

(4) 동지 冬至 (양력 12월 22일 전후)

한해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동짓날은 들어봄직한 단어입니다.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옛날에는 이날을 경사스러운 날로 여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날 팥죽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날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은 액운을 쫓는 뜻으로 중국에서 비롯한 것입니다. 동짓날이 11월 초일부터 9일 사이에 해당하면 애동지라고 하여 어린아이들은 팥죽을 먹지 않았습니다. 

 

(5) 소한 小寒 (양력 1월 5일 전후)

소한은 해가 바뀌고 처음 등장하는 절기입니다. 이무렵 몰아치는 한파는 굉장히 맵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입춘 전까지 혹한기에 대비해 땔감과 먹을거리 마련 등의 준비를 합니다. 이름만 보면 대한이 더 추울 법도 한데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 소한의 추위는 혹독합니다. 사실 대한과 소한의 추위는 어느 시점이 더 춥다 말하기 무색할 만큼 둘 다 춥습니다. 소한을 지나 대한 즈음에는 추위에 더 익숙해져서 그렇다는 말도 있습니다. 

 

(6) 대한 大寒 (양력 1월 20일 전후)

24절기 중 가장 마지막 절기입니다. 겨울 추위는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으로 갈수록 가장 춥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소한과 대한의 추위는 비슷한 편입니다. 대한의 마지막 날을 계절적인 연말일로 여겼습니다. 해넘이 풍속이 있으며 콩을 집안에 뿌려 액운을 쫓아내고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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