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그간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영종대교는 올해 10월 1일부터 재정고속도로 대비 2.28배에서 1.1배로 절반이상 통행료를 인하하여 영종 서울 간 통행료 6,600원에서 3,200원으로 인하됩니다.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영종대교 통행료(일반)
[전구간]2023년 10월 1일부터 서울 영종간 통행료 6,600원 → 3,200원(승용차 기준/편도)
[영종-북인천 구간]2023년 10월 1일 부터 통행료 3,200원 → 1,900원(승용차 기준/편도)
이와 관련하여 영종·인천대교에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공항공사가 함께 선투자 하고 민자고속도로의 사업기간이 종료된 후 공공기관이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할 예정입니다. (영종대교 2030년 12월, 인천대고 2039년 10월)
영종대교 통행료(지역주민)
영종도 등 지역주민에게 지원중인 통행료 할인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1가구 차량 한 대, 1일 편도 2회 지원하며 2023년 10월 1일부터 전구간 통행료는 무료입니다.
그간 영종주민들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민자중 가장 비싸며 통행료 인하 협의가 지연되고 답보상태이기 때문에 불만이 큰 상태였습니다. 같은 인천 안을 왕복하려면 통행료 1만 3200원을 부담해야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민자고속도로의 공공성을 강조한 반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만 인하방안이 마련되지 않았기에 영종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 시민추진단은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요구하는 시민청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종대교의 특징
영종대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인천광역시 서구를 연결하는 현수교 입니다. 2009년 인천대교가 개통되기 전에는 영종도 주민들이 내륙으로 나가는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을왕리, 왕산해수욕장 등 영종도 인근 해수욕장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1993년 12월에 착공하여 2000년 11월에 완공되었으며 도로와 철도 병용 교량으로 건설하였습니다. 총길이는 4,420m로 현수교 550m, 트러스트교 2,250m, 강상형교 1,620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절별로 다양한 조명이 빛나고 일몰 후에는 매시 50분부터 10분간 청색 조명을 활용하여 시간의 변화를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영종대교 입구에는 영종대교기념관이 2001년 2월 건립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추가로 인천대교는 2025년 말부터 통행료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됩니다. 현재 통행요금으로 1,800원을 내고 있는 영종주민들은 마찬가지로 2023년 10월 1일부터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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