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활자1 직지심체요절 프랑스 국립 도서관 전시, 반환 받지 못하는 이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가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서 특별전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을 통해 반세기 만에 공개됩니다. 직지의 정확한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입니다. 직지심체요절이 갖는 역사 문화적 가치와 반환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지심체요절의 문화적 가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가 왜 우리나라에 있지 않고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게 되었을까요? 먼저 이 직지에 대해 알아보자면, 이 금속활자 인쇄본은 《구텐베르크 성경,독일1455》보다 무려 78년을 앞선 1377년에 청주 흥덕사에서 상하권 두 권이 먼저 인쇄되었습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직지는 금속활자본 하권에 해당하며 상권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직지가 발견된 경위는.. 2023. 4. 12. 이전 1 다음